정읍시는 지난달 28일 고부면 6.25 피학살묘에서 합동위령제 및 추모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생기시장과 우천규 정읍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역기관장과 보훈단체장 및 유족들이 참석해 애국 영령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며 명복을 빌었다.

6. 25 피학살묘는 북한군에 의해 희생된 이들을 안치한 묘역이다.

1950년 9월 28일 서울이 연합군에 의해 수복되자 북한군은 그 해 9월 30일 정읍경찰서에 수감된 반공인사 500여명 가운데 150명을 이곳 고부면 입석리 폐금광으로 끌고 와 몽둥이, 돌, 총 등으로 학살한 후 생매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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