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읍에서 열린 양반언 공연서

일본은 물론 국내에서도 인기가 많은 세계적인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양방언의 공연이 지난 16일 정읍사예술회관에서 있었다.

객석을 가득 매운 전국공연 ‘양반언 에볼루션 2015’은 제주도에 이어 정읍이 두 번째 국내 공연이었다. 자신을 제일교포 2세라고 소개하는 양방언은 발매된 유명 뉴에이지 곡 외에도, 공개되지 않은 6년 만에 발매하는 신곡을 처음으로 정읍의 관객에게 선보였다.

피아노 솔로곡과 오케스트라, 민요와 앙상블 등 무대가 다채롭게 꾸며질 때마다 관객은 환호했고,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애절하고 슬픈 아리랑을 밝고 경쾌한 리듬으로 아름답게 풀어내는 양방언은 태평소를 비롯해 전통악기와 전통가락을 이용해 한국적인 감성이 돋보이는 음악을 줄곧 연주해왔다.

정읍예술회관과 한국문화예술회관엽합회 공동 주최로 열린 양방언 공연은 평균 7만원을 상회하는 공연 관람비를 2만원 내로 조정해 시민들이 양질의 공연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게 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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