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교도소(소장 김영식)는 개청 후 최초로 지난 21(월) (사)나누매기, 수제천, 부산 세진회를 초청해 수용자 교화공연 행사를 가졌다.

이날 공연은 수용자 1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나누매기(센터장 박두산)의 밴드 합주, 트로트 메들리, 수제천(지도교수 민정기)의 대금 독주, 부산 세진회의 가요열창 순으로 진행됐으며, 단조로운 수용생활에서 벗어나 공연을 감상하면서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공연을 관람한 김OO 수용자는 “연말연시라 가족생각이 많이 나고 울적한 마음이었지만, 이렇게 가까이에서 우리 멋과 흥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마련돼 너무 행복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영식 소장은“수용자들이 교화공연 등 문화프로그램을 체험함으로써 사회와 단절되어 오는 소외감을 해소함은 물론, 명랑한 수용생활과 건전한 사회복귀에 기여하고자 다양한 형태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국민이 행복한 믿음의 법치, 믿음의 교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수용자 교화공연을 진행한 (사)나누매기 박두산 센터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수용자들에게 잔잔한 감동과 열정을 느낄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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