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법, 국회 본회의 극적으로 최종 통과!

전북도가 한국스카우트연맹 창립 100주년(2022년)을 기념, 전 세계 스카우트대원 5만여명이 참여하는 2023 세계잼버리대회 새만금 유치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어 주목된다. 세계잼버리대회에 대한 관심도 한층 높아지고 있다.

송하진 지사는 지난주 한국지역신문협회 전북협의회 조창환 회장과 본보 김태룡 회장 등 전북협의회 회원사 사장과 간담회에서 세계잼버리대회 유치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세계잼버리대회는 세계스카우트연맹에서 매 4년마다 개최하는 전 세계적인 야영대회로 참가자들은 대회기간 자연 안에서 ‘국제 텐트도시’를 형성, 다양한 문화(인종, 성별, 종교, 언어) 체험 및 우정의 기회를 갖게 된다.

현재 잼버리유치 예정지인 새만금 관광레저용지는 세계 최장의 방조제 안쪽에 조성된 간척지로 최대 10만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새만금의 생태 자연환경, 인근 문화유적지 등을 활용하여 다양한 잼버리 과정 활동을 제공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지리적으로 국토의 중심에 위치하고 2023년 새만금 국제공항이 완공될 경우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고 중국과 근접해 향후 중국의 스카우트 적극 참여에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전북도는 새만금에 세계잼버리를 유치함으로써 새만금한중경협단지의 대외적 이미지 제고로 투자유치 활성화와 생산유발효과 796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293억원, 고용유발 1,054명 등 경제적 파급효과 및 국내 관광자원, K-pop 등 문화자원과 연계한 한류 문화 확산 기여를 기대하고 있다.

전북은 모터패러글라이딩 체험비행 등 잼버리 과정활동의 다양성을 홍보하며 경쟁도시인 강원도 고성과의 차별성을 강조, 많은 사람들의 예상을 깨고 지난해(2015년 9월) 국내 후보지로 최종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2월에는 청와대에서 열린 시도지사 간담회에 송하진 도지사가 참석하여 직접 2023 세계잼버리 새만금 유치, 새만금 내부개발, 전북지역 공약사업 등에 대해 정부 주도의 적극적인 추진과 지원을 건의했다.

▷탄소소재 융복합 기술개발 및 기반조성에 관한 법률(이하 탄소법)이 19일 국회 본회의를 극적으로 최종 통과했다.

이에 따라 전라북도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탄소산업이 정부 지원으로 한층 탄력을 받아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19대 국회 마지막 날인 탄소법의 극적인 국회 통과는 전북도와 전북 정치권‘3당 협치’의 노력이 주효한 쾌거이다.

전북도는 19일 전라북도 최대 현안이자 탄소산업 육성을 위한 국가 법인 ‘탄소법’이 이날 국회 본회의에 상정돼 최종 의결됐다고 밝혔다.

탄소법은 지난해 12월 국회 법사위까지 통과한 무쟁점 법안임에도 그동안 여당의 쟁점법안과 엮이면서 본회의 상정이 무산, 연기되어 이달 말 19대 국회 임기종료와 함께 자동 폐기될 뻔 했다,

이 처럼 수차례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전북도와 도내 3당 정치권의 협치 시험대로 주목을 받았던 탄소법이 도와 도내 3당 정치권의 협치 공조체제 가동으로 국회를 통과하게 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본회의를 통과한 탄소법안은 곧바로 정부에 이송된 후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공포하게 되며, 공포 후 6개월이 지나면 시행된다.

(전북도청 공보관실, 김만종 전주분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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