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도청 송하진 도지사

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는 최근 무더위가 앞당겨지는 추세에 따라 어르신들이 폭염 피해를 입지 않도록 ‘폭염대응 행동요령’의 적극적인 이행을 당부했다.

올해 여름철 평균기온은 평년(23.6℃)과 비슷하지만,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무덥고 많은 비가 내릴 때가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전라북도는 「2016년도 폭염 대비 독거노인 보호대책」으로 무더위 쉼터 이용 활성화, 무더위 휴식 시간제 운영, 폭염정보 전달체계 구축 등의 위기 대응 체계를 마련했다.

특히,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사망자 중의 상당수가 비닐하우스나 논·밭일을 하다가 발생하고 있다. 65세 이상 노인의 경우 폭염에 매우 취약하므로 무더위 속에서 농사일을 하다가 피해를 입지 않도록 낮 시간대(12:00~17:00)에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휴식할 것을 강조했다.

폭염특보 발령 시에는 기상청과의 협조를 통해 독거노인생활관리사에게 재난문자 서비스를 제공해 ‘노인돌봄기본서비스’ 대상자인 취약 독거노인에게 전화나 직접방문을 통해 안전을 확인하고, 마을방송 등을 활용해 ‘폭염 발령상황 및 폭염대응 행동요령’을 집중 안내할 계획이다. 전라북도는 어르신들이 경로당을 시원하게 이용 할 수 있도록 각 시군에 냉방비를 지원해 폭염대비 독거노인 보호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전북도청 공보관실제공, 본보 김만종 전주분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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