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칠보면은 제61회 현충일을 맞아 지난 6일 칠보 충혼탑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고 추모하는 추념식을 가졌다.

추념식에는 김우술 칠보면장, 참전용사와 유족, 칠보면 관내 기관단체장, 학생 및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6.25전쟁 당시 칠보발전소를 지키다가 장렬하게 산화한 69명의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고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추념식은 국민의례에 이어 오전 10시 전국 동시 사이렌에 맞춘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헌화와 분향, 추념사로 이어졌다.

한편 칠보면은 매년 현충일 이곳에서 칠보발전소를 지키다 순국한 선열들의 공헌을 기리는 추념식을 가져오고 있다.

(정태기 칠보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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