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외면 물통마을 약수터서 정화활동

찜통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지난 19일 산외면 평사리 노은마을 척곡 골짜기에 위치한 물통바위 약수샘터에서 산외면 발전협의회 이재용 사무국장, 전 산외면 의용소방대장 정근상씨, 채계산 사랑모임 김동수씨 등 마을 주민이 물통바위 주면 쉼터에 자란 칡넝쿨과 잡초를 제거하는 등 정화작업을 실시했다.

사시사철 바위틈에서 통통 소리를 내며 생수가 나온다 해서 ‘물통 바위’라 이름이 붙여진 약수터 ‘물통바위’. 한국전쟁 전에만 해도 이곳에는 작은 암자가 있었으나 6.25 전란에 소실됐다. 이곳의 약수가 위장병이나 피부병에 효험이 있다고 전해지며 ‘천변약수’로 불리고 있다.

노은마을 박규조(전 이장)은 지난 2010년 전주시 맑은 물 사업소로부터 수질검사척합판정을 받고 이 지역을 정비하고 쉼터까지 만들고 주변에 나무와 꽃을 식재하고 보도를 단장 경관이 수려해 이곳 샘물을 구하기 위해 내외지 분들이 즐겨 찾고 있어 산외면의 작은 명소로도 알려지고 있다.

(안종대 산외지국장)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저작권자 © 정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