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출신 임오경 감독이 이끄는 서울시청이 2016 SK핸드볼 코리아리그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시청은 3일 서울 송파구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2016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3전2승제) 3차전에서 삼척시청을 23-22로 제압하고 2승1패로 정상에 올랐다. 서울시청은 지난 두 시즌 동안 모두 인천시청에 패해 준우승에 그쳤다. 서울시청 권한나가 대회 MVP에 올랐다.
2차전에서 종료 20초 전 삼척시청 우선희에게 결승 득점을 내줘 패했던 서울시청은 이날 3차전에서 비슷한 흐름을 끝까지 잘 견뎌 우승을 차지했다. 2014, 2015년 모두 준우승에 그쳤던 아쉬움도 지우는데 성공했다. 삼척시청은 3년 만의 우승 도전에 실패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저작권자 © 정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