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시기동성당 신도들은 9월 25일 성지순례로 남한산성의 서구문과 김수환(스테파노) 추기경의 묘를 다녀왔다.

시기성당 신부님은 “그동안 대부분 성지순례를 다녀 온 곳이 유서 깊은 성당이나 보기 좋고 아름다운 장소였는데 시구문과 김수환 추기경님의 묘소 같은 성지를 다녀온 것이 아름 의미가 크다”면서 “평신도들의 신앙의 자유를 위해 순교한 사실과 말과 행동이 하나 됨으로 살다 가신 훌륭하신 추기경님의 삶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잘 알고 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성지순례를 다녀 온 많은 신자들은 ”떠난 자와 산자가 함께하는 추모의 공간에서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신 진정한 사랑이란 무엇인가? 신앙인들은 이 시대에 어떤 책무를 갖고 그 책무를 어떻게 실천하며 풀어가야 할 것인가?를 생각해 본 좋은 기회였다“고 했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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