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동호인리그 왕중왕전 야구대회’에서 정읍 ‘퍼펙트’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야구 왕중왕전은 전라북도체육회와 임실체육회가 주최하고 임실군체육회와 전북종목별협회가 주관해 임실35사단 내 경기장과 섬진강체육공원야구장에서 지난 1일 2일 사전경기를 치루고 부터 8일,9일 본 경기가 진행 됐다.
전라북도 14개 시·군에서 총 23개팀이 참가해 2016 동호인리그 왕중왕전을 벌인 것.
9일 섬진강야구장에 펼쳐진 준 결승 대회는 각 토너먼트 경기를 치루고 올라온 전북 최고의 강자 군산타타대우 팀과 전주 성주건설 팀이 오전경기를 김제시 최고에 이레싸이클론 팀과 정읍시 퍼펙트 팀이 정오 경기로 결승 진출팀을 뽑았다.
이날 오후 전북최강 군산 타타대우 팀과 신예최고 정읍 퍼펙트 팀이 최종 우승을 놓고 기량을 겨뤘다.
먼저 선취점을 1회 말 2점을 득점한 퍼펙트 팀이 쉽게 승기를 가져가는 분위기에 반전이 6회 벌어졌다.
6회 퍼펙트 팀의 에러를 기회로 연속 2점을 따라잡은 타타대우 팀의 노련미로 7회를 거쳐 8회 승부치기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다.
8회 말 3루에 주자가 놓인 상황에서 끝내기 안타로 최종 퍼펙트 팀이 3대 2로 ‘우승’을 차지했다.
퍼펙트 H 감독은 “왕중왕전 경기중 비가 오면서도 강행군되어 걱정 이었다”며 “다들 바쁜 시간에도 하나가 되어 열심히 따라 준 팀원들에게 이 영광이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읍시체육협의회 최종필 상임부회장은“날씨가 좋지 않았는데도 뜨거운 야구 열정으로 정읍시 명성을 알리는 기회가 되게 해주어 기쁘다”며“동호인 생활체육활동이 더 발전하고 참여 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후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읍시 퍼펙트 팀은 지난해 군산에서 개최된 ‘2015동호인리그 왕중왕전 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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