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광용 회장,정읍시민장학재단에 200만원 기탁

호남중·고등학교 개교 70주년 기념 고향사랑 모교사랑 한마음 대행진이 지난 22일(토) 오후 5시 30분부터 호남중·고등학교 대운동장에서 열렸다.
호남중·고등학교 총동문회(회장 하광용) 주관으로 열리는 이날 한마음 대행진 행사는 김국희 아나운서의 사회로 식전공연과 개식,축하갈라쇼 등이 성대하게 펼쳐졌다.
호남중·고 운동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이날 ‘개교 70주년 기념 고향사랑 모교사랑 한마음 대행진’은 호남중·고등학교 총동문회(회장 하광용) 주관으로 마련됐다.
하광용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우리 호남중·고가 이 지역에 뿌리를 내린지 70주년을 맞이하는 기념비적인 날, 따뜻한 마음으로 환영한다”면서 “우리 동문들이 전국 각 지역에서 다양한 직종에 종사하며 나라와 지역발전을 위해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을 보고 들을 때마다 호남인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를 갖게 된다”고 말했다.
하 회장은 “우리들이 걸어온 발자취를 돌아보고, 우리의 미래 청사진을 그려보기 위해 동문 및 선생님,재학생 그리고 정읍시민이 함께하는 한마음 대행진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최월란 호남학원 이사장은 축사에서

“지난 70년은 호남학원을 굳건한 반석 위에 올려놓은 참으로 위대한 여정이었다.우리의 의지는 오늘의 명문사학 호남학원을 건설한 토대가 되었다”며 “호남학원이 100년의 기적을 완성하고 새로운 호남학원을 열어갈 수 있도록 호남 가족 여러분이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나종민 호남중 교장,김문선 호남고 교장,유성엽 국회의원,김생기 정읍시장이 축사를 통해 호남학원이 지역사회에 높이 기여한 점, 명문사학으로 자리해 인재육성에 노력해 준 점을 높이 평가했다.
이날 한마음 대행진은 식전행사로 호남고 재학생들로 구성된 그룹사운드 공연과 유리무용단 공연에 이어 기념식과 축하 갈라쇼가 진행됐다.
축하 갈라쇼는 비보이 공연과 양재동,남궁옥분,총동문회 퍼레이드,문패밀리 공연,여성무용단 재즈 공연,남진 빅쇼와 불꽃놀이를 끝으로 폐회했다.
호남중·고등학교는 1951년 2학급 120명으로 개교한 후 현재까지 3만6천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지역 명문사학으로 자리하고 있다.
한편, 하광용 호남중·고등학교 총동문회장은 이날 행

사 후 (재)정읍시민장학재단 김생기 이사장에게 장학기금으로 200만원을 기탁했다.
하광용 회장은 지난 22일 개교 70주년을 맞아“인재 육성은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고 우리 모두의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으로 가능한 일”이라며 “우리지역 학생들이 지역을 빛내는 휼륭한 인재로 성장하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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