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과학대학교(총장 황인창) 산학협력단이 운영하는 정읍시 생활과학교실에서는 10월25일 국가연구소와 함께하는 특별프로그램으로 특수교육을 받는 장애학생(희망지역아동센터) 20명을 대상으로 안전성평가연구소와 정읍첨단과학관을 탐방했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바람의 힘으로 저절로 움직이는 자동차를 만들어 보고, 친환경 대체 에너지에 대해 탐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전성평가연구소에서는 연구소의 주요연구내용 소개 및 연구시설 등을 학생들 눈높이에 맞춰 상세하게 설명해 주었다. 특히 아이들은 원숭이나 쥐 등 실제 동물을 이용한 실험과정 설명 등을 듣고 신기해하며 높은 관심을 가졌다.
전북과학대학교 생활과학교실은 초등학생뿐만 아니라 유아, 장애학생, 성인, 다문화, 저소득층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2016년도 사업에는 사회적 배려계층 위주로 나눔과학교실을 확대했고, 과학문화에 접하기 어려운 실버세대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MAKE 과학교실 운영 등 다양한 과학체험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생활과학교실은 지역에 과학 친화적 기반을 조성하는 학교 밖 과학체험프로그램으로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과 정읍시청이 주관하며 복권기금위원회와 한국원자력연구원의 후원을 받아 전북과학대학교가 운영하는 사업으로 창조경제 실현과 과학문화 활성화를 위한 대표 과학체험 프로그램이다.
김한수 책임운영 교수는 “정읍은 타 중·소도시에 비해 국책 연구소가 세 곳이나 있는 과학문화도시로서 연구소를 활용한 특별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학생들에게 과학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읍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며 재료비만 부담하면 된다.(단, 사회적 배려계층은 무료) 생활과학교실에 참여하고자 하는 학생 및 학부모는 전북과학대학교 생활과학교실(063-530-9129)에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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