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희전문학교 졸업을 앞두고 자신의 작품을 모아 시집을 내려했던 청년 윤동주는 친필로 써온 원고들을 꼼꼼히 제본한 뒤 연필로 표지에 두 글자를 써 넣었습니다. 

'병원' 

"지금의 세상은 온통 환자 투성이…병원은 앓는 사람을 고치는 곳이기에 혹시 이 시집이 앓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지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저작권자 © 정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