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2016 특성화고 기능인재 취업한마당’이 3일 전주대 희망홀에서 열린다.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과 전북지방중소기업청이 주최‧주관하는 이날 취업한마당은 도내 100개 업체의 CEO 및 인사담당자들이 대거 참석해, 도내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에서 배출한 유능한 기능인재들을 대상으로 채용 활동을 펼친다.
메인 행사인 특성화고 기능인재와 기업인의 만남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계속된다. 도교육청은 이 만남을 일회성 행사가 아닌 특성화고와 중소기업 간 지속적인 인력매칭이 이뤄지는 소통의 기회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오후 1시에는 중학교 학생 및 학부모에게 특성화고의 교육과정을 알리고 졸업 후 진로를 탐색해보는 특성화고 설명회가 진행된다. 자녀의 특성화고 진학을 희망하는 학부모들에게는 유용한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이날 행사에 참석한 기업인들을 위하여 농․공․상 특성화고 기능인재들이 힘을 합쳤다. 농업계 학생들은 직접 키운 꽃으로 행사장을 화훼 장식으로 꾸몄고, 제과제빵학생들이 만든 디저트와 조리과 학생들이 이 지역의 식자재를 이용하여 만든 코스요리가 준비된다. 또한 농업계 학생들이 직접 키운 포도로 만든 와인도 준비되는데 상업계와 공업계학생들이 함께 서비스에 참여 하는 것으로 예정돼 있다. 
아울러 취업한마당이 열리는 행사장에는 이노비즈관‧벤처기업관‧여성기업관 등 기업연합회가 마련한 홍보관과 전주고용노동지청이 마련한 직업상담관이 운영되고, 도내 29개 특성화고‧마이스터고를 알리는 홍보부스 60개가 설치된다. 
한편 이번 기능인재 취업한마당을 위해 전북지방중소기업청 외에도 전주고용노동지청 및 기업인 협회 등이 참여기업 모집, 행사 홍보와 운영 등에 많은 도움을 줬다.(전북도교육청 제공, 김만종 본보 전주분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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