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현안사업들이 아직 구체적인 모습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정읍시와 대일개발(주)이 협약을 갖고 추진하고 있는 대일내장산골프장 조성사업이 지난 11일 드디어 첫 삽을 떴다.

시와 대일개발은 이날 김생기시장과 유진섭 시의회 의장, 전북도의회 이학수의원, 대일개발 김호석회장,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 정재선지사장, 재경정읍시민회 정태학회장을 비롯한 내외귀빈과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가졌다.
시와 대일개발은 이날 착공과 함께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들어가 2018년 봄 시범라운딩을 거쳐 본격 개장될 예정이다. 
총사업비 600억여원이 투입되는 대일내장산골프장은 내장산리조트 관광지 내 90만268㎡의 부지에 골프텔과 클럽하우스를 갖춘 18홀 규모, 총연장 6천539m(7,151yd)의 퍼블릭(대중제)으로 조성된다.
골프장 조성 부지는 내장산국립공원을 비롯한 청정자연과 도심이 공존하는 최적의 여건을 갖추고 있는데다 40분 거리에 광주와 전주 등 대도시가 있어 개장되면 골퍼(Golfer)들의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내장산IC에서 자동차로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좋아 전국 각지에서 많은 골퍼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기공식에 앞서 대일개발은 2015년 7월 한국관광공사와 내장산리조트 관광지 골프장 부지 분양계약을 체결한 후 사업추진을 위한 ‘대일내장산컨트리클럽’ 법인을 설립했다.
이후 사업 시행 승인 취득과 골프장 조성 계획 및 사업 변경 승인, 실시설계 등 사업추진에 따른 제반 절차를 마친 바 있다.  
경기도 안산시 소재 대일개발(주)은 1983년에 창립하여 임직원 97명과 함께 매출액 218억원(2013년 기준)을 달성한 견실한 기업이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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