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했던 '오늘'은 오늘(14일) 나가지 못합니다. 이미 예정돼 있었던 영수회담, 오늘 저녁 때 갑자기 취소됐기 때문에 그 내용을 기반으로 준비했던 '오늘'은 역시 취소될 수밖에 없습니다.

바로 뉴스룸 앵커브리핑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오늘은 68년 만에 달과 지구의 거리가 가장 가까워지는 보름날. 나이 일흔이 아직 안됐다면 평생 처음 보는 큰 달. 뭐 굳이 인력의 법칙을 따져보지 않아도 어쩌면 그 끌어당김에 선뜻 잠 못 드는 밤이 되겠지요.

그리고 지난 주말. 그 불빛 역시 너무도 환해서 사람들은 잠을 이룰 수 없었습니다. 차마 눈 감고 편히 잠들 수 없었던 밤. 100만개의 촛불은 그렇게 거리로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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