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정을 이룬 단풍 내장산에 수백여명의 사진작가들이 모여들었다.

지난 9일(수) 아침 내장산 경내 우화정 주변에는 수백여명이 사진작가들이 모여들어 발디딜 틈이 없을 지경이었다.
절정의 아름다움을 보이는 형형색색의 단풍과 우화정에서 피어오르는 안개의 절경을 촬영하기 위해 모여든 사진작가들로 인해 뒤늦게 이곳을 찾은 탐방객들은 멀리서 이 광경을 지켜봐야만 했다.
샘영상 문정수 대표도 이날 내장산의 아름다운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 이곳을 찾았다.
외지에서 밀려든 사진작가들에게 자리를 내주고 자신은 멀리서 단풍속 우화정을 사진에 담았다고.
일주문에서 이어지는 단풍터널은 최고의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절정을 이룬 각양각색의 단풍과 눈처럼 쏟아지는 낙엽이 장관을 이뤄 탐방객의 발길을 붙들었다.
문 대표는 “올 단풍이 막바지 절정에 이른 것 같다. 어제(8일)도 단풍터널 앞 단풍이 많이 떨어져 장관을 이뤘는데 오늘은 더 했다”며 “2016년 단풍철을 마무리 하는 내장산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어 행복했다”고 말했다.(이준화 기자/ 사진 문정수 샘영상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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