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의 앵커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어쩌면 태블릿 PC 따위는 필요 없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대통령과 공동정권을 만들었다던 비선 실세의 존재. 그 꼼짝없는 증거가 담겨있었던 태블릿 PC.
온갖 의혹을 부정해온 대통령의 사과를 이끌어냈고. 결국 탄핵안 가결이라는 결과를 가져왔지만 이 작은 태블릿 PC는. 엄청난 태풍을 몰고 온 나비효과의 시작은 아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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