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의 앵커브리핑을 하겠습니다.
시청자 여러분, 오늘(4일)은 여러분과 고민을 좀 나눌까 합니다.
기억하시겠지요. 재작년 말 한일 간 위안부합의가 이뤄진지 얼마 지나지 않아 서울에 사시는 한 시청자께서 일본의 돈 십억 엔은 받을 수가 없다며 현금 1020만 원을 저희에게 보내오셨습니다.
그 돈을 밀알로 해서 모금운동이라도 해달라는 의견이었지요. 저희는 언론사가 모금의 주체가 되기가 참 어렵다, 법적으로 그렇게 돼 있다고 말씀드리고 정중하게 되돌려 드렸습니다.
그리고 지금 보시는 이 사진. 수요 집회가 꼭 25주년을 맞은 오늘, 그 때의 그 시청자께서는 또다시 저희에게 돈이 든 봉투를 보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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