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광을 시민과 조합원 여러분께...최선을 다하겠다”

산림조합중앙회 제55기 정기총회에서 정읍산림조합이 2016년도 경영우수조합과 산림조합발전유공자에 대한 심사 결과 전국1위 경영대상 표창을 받았다.
지난달 23일 열린 시상식에서 산림조합종합경영평가 경영대상(전국1위) 조합으로 선정된 정읍산림조합(조합장 김민영)은 2013년도에도 이와 같은 산림조합종합경영평가 경영대상(전국1위)으로 선정되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을 받았다.(사진)
경영평가 방법은 한번 수상하면 3년 동안은 평가 대상에서 제외하는 룰에 의거 그동안 수상하지 못했다가 이번에 3년이 경과하여 평가 대상의 물망에 올라 다시 한번 같은 상을 연속으로 거머쥔 영예를 차지했다.
이렇게 경영대상(전국1위)으로 연속 두 번 수상한 것은 전국 최초의 일이다.
정읍산림조합 김민영 조합장은 “이 같은 영광을 안게 해주신 정읍시민과 조합원, 그리고 고객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임업인의 지위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우리나라 산림은 온실가스의 10.3%를 흡수하고 공익적 가치는 126조에 달한다. 국민 1인당 249만원의 경제적 혜택을 제공하기도 하며, 이는 국민총생산(GDP)의 8%를 차지하는 규모이고 국내총생산 규모로 조금 더 비교해 보자면, 산림의 공익적 경제 가치는 농림어업 총생산의 약 4배, 임업 총생산의 65배, 산림청 예산의 67배에 달하는 규모로 상당한 수준이다.
정읍산림조합(조합장 김민영)은 “이제는 심고 가꾸는 역할을 넘어 경영의 시대를 맞이하였다”고 말하며 산림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파리 기후변화협약을 통해서 산림의 소중함은 지구촌 최대의 관심사이고. 선진국일수록 산림이 잘 보존되고 숲이 울창하며, 곧 “산림은 국가수준을 평가하는 척도”이고  국가의 위상을 높이며 임업강국은 선진국을 대변 하며. 산에 나무를 심는 이유는 가꾸고자 하는 이유도 있겠지만 이제는 경영 해야하는 이유이고 풍요로운 숲에 우리의 희망찬 미래가 있음을 시사했다.
정읍산림조합의 경영대상(전국1위) 수상은 시민들과 조합원을 위한 환원사업과 봉사활동 등의 숨은 결과물이기도 하다. 매년 1시민 1나무 심기운동을 전개해 내나무갖기 캠페인 행사를 통해 3천본을 정읍시민에게 무상으로 지원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겨울철에는 땔감 나눠주기 행사 및 독거노인과 복지시설에 우리고장에서 생산한 단풍미인쌀 200가마를 전달하여 수익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해 모범을 보이고 있다.
이밖에도 산불조심 캠페인 및 겨울철 야생동물 먹이주기 캠페인, 시민들이 자주찾는 공원 및 등산로주변 쓰레기줍기, 나무이름표 달아주기 행사등을 통하여 산림보호와 녹색성장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힘쓰고 있으며, 임업인을 위해 조합에서 운영중인 임업기자재를 취급하고 있는 ‘숲에On마트’에서는 매년 추석 전, 임업인과 성묘를 앞두고있는 성묘객을 위한 기계톱 및 예취기등 ‘임업용기계 무료 A/S행사’를 통해 시민들로부터 뜨거운 사랑과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 2월 20일에는 조합원 자녀에게 ‘늘푸른장학금’을 총16명(고등학생 1명, 대학생 15명)에게 1,55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하며, 조합과 시민이 상생공존하며 지역 인재육성과 지역발전에도 기여하고 산주․임업인교육을 통한 임업인의 소득증대를 꾀하는 등 ‘시민이 행복한, 자랑스러운 정읍 만들기’에도 일조를 더하고 있다. 
또한, 정읍산림조합(조합장 김민영)은 올해 임산물유통센터를 건립 예정이다. 
조합청사 옆 약4천300㎡에 조성될 유통센터에는 로컬푸드매장 등을 포함한 임업인 중심의 정읍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어서, 앞으로 지속될 정읍산림조합의 변화에 관심이 짐중되고 있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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