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은 지난 20일 지역 특화 산업 중심 맞춤형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컨소시엄 대표기관으로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를 선정하고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지역 맞춤형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지역의 특화 산업을 중심으로 양질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학생들이 스스로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고, 자신의 꿈과 적성에 맞는 미래 진로를 개척해 나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 2년째 추진한다. 
작년에는 전북을 포함하여 전국적으로 9개 시‧도의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단체, 대학 및 창조경제혁신센터 등 45개 기관이 참여하여 중학교 학생을 중심으로 278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개발‧운영, 2만 2천여 명이 참여하였던 것이 올해엔 전국 17개 시․도로 확대되면서 작년보다 79개 기관이 더해져 총 124개* 기관이 지역별 컨소시엄의 형태로 참여하게 된다.
작년 전북에서는 탄소산업과 3D프린팅 산업을 중심으로 드론 제작 및 비행 시연 등의 다양한 강연 및 체험 활동, 박람회 개최 등 총 31회 운영하여 전북지역 중학생을 중심으로 45교에서 2,760여 명이 참여하였고, 올해에는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를 주관기관으로 군산대학교, 원광대학교, 전주대학교 등의 지역 내 대학교와 전북테크노파크 및 전주교육지원청, 성진에어로 등이 참여하여 로봇, 신재생에너지, 3D 프린터 산업과 함께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진로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5월부터 12월까지 전북의 초․중․고등학생으로서 농산어촌 소재 학교, 사회적 배려(저소득층, 다문화, 북한이탈주민) 학생을 우선 지원하게 되며 타 시・도 학생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방형으로 추진된다.(전북도교육청,김만종 본보 전주분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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