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민을 위한 특별한 문화공연 ‘신 뺑파전’이 지난13일 정읍시 국민체육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농협정읍시지부가 주최·주관하고 농협은행전북본부와 정읍농협 후원으로 열린 이번 공연은 지역사회 환원의 일환으로 추진한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생기 정읍시장, 유진섭 정읍시의회의장, 김종화 정읍경찰서장, 우천규 정읍시의원, 정읍농협 유남영조합장, 유성엽 국회의원 부인 나수영 여사 등 지역 주요인사와 소성모 농협은행부행장, 최용구 농협은행전북본부장, 관내 조합장, NH-CEO클럽 김한경 회장 등 정읍시민 1,천300여명이 참석했다. 
이 날 공연된 창극 ‘신 뺑파전’은 우리 고유의 판소리를 현대화한 한국형 뮤지컬로 출연진과 관객이 하나로 어우러져 펼치는 마당극 특유의 해학과 풍자를 통해 공연 내내 박장대소가 끊이지 않는 신명나는 자리였다.
공연을 주관한 조천형 농협정읍시지부장은 “역사와 문학이 살아 숨쉬는 예문(藝文)의 고장 이 곳 정읍에서 문화공연이 열리게 됨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문화행사를 확대하여 시민과 함께 하는 농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준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