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전북도지사가 민선6기가 출범하면서 내 건 공약이행을 잘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가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이하 매니페스토)가 실시한 ‘전국 시‧도지사 공약이행평가’ 결과,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주민소통분야에서 최우수(SA)등급을 획득했다. 
또, 재정관리분야에서도 우수지역으로 선정됐다. 매니페스토는 29일 2016년 말 기준 ‘민선6기 전국 시‧도지사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현직 단체장의 대선후보 및 입각 등을 고려하여 종합평가 결과는 공개하지 않고 분야별 평가만 발표했다. 
전북도는 주민소통분야에서 서울․대구․광주․울산․세종․경기․강원․충남․경북․제주와함께 최우수(SA) 등급을 받았으며, 또한 대구․광주․대전․세종․강원․경북․제주와 함께 공약이행 실천계획서와 초기 재정계획 대비 현재 재정계획의 흐름이 상대적으로 잘 관리되고 있는 지역(최초 재정계획 대비 10%이내 조정)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문가와 활동가로 구성된 매니페스토 평가단에서 지난 2월 20일부터 3월 3일까지 시도 홈페이지에 공개된 자료를 토대로 공약완료도, 주민소통, 재정내역 중심으로 분석해 나온 결과로 알려졌다.
송 지사는 123개 공약 가운데 ▲완료 11개 ▲이행후계속추진 49개 ▲정상추진 60개 ▲일부추진 3개로 전년과 비교해서 완료는 5개, 이행후계속추진은 14개가 각각 늘었고, 일부추진은 4개가 줄었으며, 공약완료도는 48.78%로 분석됐다.
전북도가 매년 일반도민을 대상으로 무작위 추첨을 통해 60여명 정도의 공약사업도민평가단을 구성‧운영하고 시민단체와 학계 등이 참여한 공약사업자문평가단을 운영하는 등 공약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도민소통을 실시함으로써 매니페스토 평가단으로부터 주민소통분야에서 2년 연속 최우수(SA) 등급의 평가를 받았다.
다만, 지리산 산림복지단지 조성, 진안 지덕권 산림치유단지 조성, 임실 식생활교육문화연구센터 건립 등 대통령 지역공약 사업이나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절실히 필요해서 자체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공약들로 분류되어 다소 아쉬움이 있었다.
전북도 관계자는 이와 관련 “전북도는 공약이행상황을 매분기마다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한편, 매년 도민평가단을 운영함으로써 도민들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 도민들과 보다 적극적인 스킨십을 할 계획”이라며 “국가예산이 필요한 일부추진 사업에 대해서는 새 정부와 소통을 통해 조속히 정상추진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자료제공 전북도청 성과기획팀장 이경진 /정리 김만종 전주분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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