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정읍 단풍미인컵 SBS 프로볼링대회’에서 정읍출신 정승주씨가 남자부 우승을 차지했따.

지난달 25일부터 31일까지 더원볼링경기장과 그린볼링경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 개인전은 정승주(바이네르, 17기)와 염혜경(JS트레이딩, 2기)이 남여부 우승을 차지했다. 단체전에서는 삼호아마존과 JS트레이딩이 각각 남여부 우승을 차지했다.
정승주는 지난달 31일 결승전에서 김영관(팀 스톰, 14기)을 215 대 208로 물리치고 통산 3승을 달성했다.
정승주는 지난 2014년 삼호코리아컵 우승 이후 3년 만에 타이틀을 추가했으며, 특히 고향인 정읍에서 정상에 올라 더 큰 기쁨을 누렸다.
정승주는 초반 4프레임까지 김영관과 접전을 펼쳤으나 4~5프레임 더블을 앞세워 주도권을 잡았으며, 7~8프레임서도 더블을 추가해 김영관의 추격을 뿌리쳤다.
개인전 남자부 우승자 정승주 프로는 동초등학교, 호남중, 서울 광양고, 중앙대, 원광대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그린볼링장을 운영했던 정기현(65)씨의 아들이다.
청소년 대표와 국가대표 출신으로 2005 마카오 동아시아대회 1위, 2006 도하 아시안게임 은메달, 2006 세계남자볼링선수권대회 1위, 2007 말레이시안 오픈 국제볼링대회 우승, 2011 이츠 대전 국제오픈볼링대회 우승, 2012 바이네르 콜롬비아 트랙컵 SBS 프로볼링대회 우승, 2014 삼호코리아컵 우승을 차지했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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