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출판기념회 통해 역경과 감동 전해

  이석문 전 정읍교육장은 지난 23일(금) 수곡초등학교 다목적 강당에서 수곡초등학교 교사와 수곡초등학교 교장, 정읍교육지원청교육장을 역임하며 교육의 현장을 담아낸 ‘아이들은 저마다 빛나는 별입니다’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책에는 수곡초등학교에 부임해 학교를 이끌면서 입학생이 2명뿐이었던 폐교 위기의 학교를 전교생 100명이 넘는 기적의 학교로 일군 역경과 감동 스토리를 담았다.
  출판기념회에는 장성열 정읍교육지원청교육장을 비롯한 수곡초 학부모회원, 수곡초 동창회원, 함께 근무했던 많은 동료교원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장성열 정읍교육지원청교육장은 “학생들과 함께 이루었던 꿈들을 퇴직하시고도 널리 공유하고 새로운 도전을 하시는 모습이 감동적이다”고 했다. 
  이석문은 ‘아이들은 저마다 빛나는 별입니다’를 통해 “아낌없이 주는 나무, 아낌없이 주는 물줄기가 되고 싶은 것이 나였고 혼자가 아니라 여럿이 모여 함께하는 꿈을 꿀 것”이라며, “후배들이 그것을 이어줄 것”이라고 했다.(이준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