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의 공권력을 우습게 보는 집단이 늘어 가는 상황에서 최근 모씨의 제보에 의해 확인된 부실시공과 의혹투성이로 느껴지는 현장을 다녀왔다.

그곳은 다름 아닌 섬진강 댐 주변지역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낙후 산내면 생활환경을 개선을 목적으로 건립된 산내면종합체육센터이다.
2016년12월경 완공된 이 건물은 겉보기부터 부실시공의 흔적이 여기저기에서 나타났다.

조경수는 대부분 말라 죽어버렸고 조경수에 물을 주려고 한 임시 수도 시설 또한 허접해 보였다. 그런가하면 정화조 뚜껑으로 보이는 것 또한 부실함이 그대로 드러난 듯 보였다.<사진참조> 전문가가 아닌 그냥 스쳐 지나는 사람으로서 한눈에 보기에도 밖이 이 모양 이 꼴인데 내주 즉 안에 시공은 어떻게 만들어 졌을까도 궁금해 졌다.
정읍시는 이 건물을 짓는데 무려 21억 6천여만 원을 투입했다.
산내면 골짜기에 평당 1천여만 원 짜리의 건축행위를 한 것이다. 이 건물의 연면적은 722.26평방미터이다. 
그래서 그 내막을 알고 있는 주민들 일부는 이 건물을 향해서 정읍역 앞에 건축행위를 하지 말았어야 했던 농산물홍보 전시장과도 비교하면서 갖가지 의혹을 기자에게 전하고 있다.

그런가하면 본보가 1331호 1면에 지적한 공정사회 주차장 활용도 높이고 불법광고물 단속 않는 이유를 묻는 보도 후에도 정읍시의 행정력과 공권력을 비아냥거리기라도 하듯 아파트분양 불법현수막이 아직도 자진 철거되지 않고 시내 한복판에 버젓이 “나 잡아 보란 듯이 게첨 되어있다.<사진은 스탠다드 구, 제일 은행 앞 불법 현수막>
이런 것들이 곧바로 시정 되지 않자 아파트 분양서부터 폐업정리와 못받는 돈 받아 주겠다는 내용의 불법광고물과 현수막이 정읍시내와 전 지역에 걸쳐서 전봇대를 비롯한 집대문 등에 다닥다닥 붙여놓고 있다.
발 빠른 시정조치와 더불어 관계자들은 새로운 법과 제도를 더욱 강하게 수정 보완하여 강제하는 강력한 법개정 및 규제가 필요해 보인다. <김태룡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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