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 터미널 사거리,교통공원 인근 저지대 물폭탄

지난 14일(금) 오후 3시부터 4시 사이 정읍지역에 내린 장대비로 인해 일부 맨홀에서 역류현상이 발생했다는 민원이 일었다.
수성지구 수성1단지아파트 교차로 인근(좌측 사진) 역시 수년 전부터 갑자기 많은 비가 내릴 경우 물이 쉽게 빠지지 않는데다 맨홀을 통해 물이 역류해 차량 및 인근 상가에 피해를 주고 있다.
A씨는 “벌써 수년째 잠깐이라도 많은 비가 내리면 하수구에서 물이 역류해 도로가 하천으로 변할 지경이다”며 “근본적인 문제가 무엇인지 모르지만 이해할 수 없다”고 불만을 표했다.

연지동 터미널 사거리 인근 역시 상황이 비슷하다. 갑자기 비가 많이 내릴 경우 도로로 몰려든 물이 빠질 곳이 없는데다 차량을 통해 인근 상가로 밀려들어 상가 업주들이 밀려든 빗물을 퍼내고 닦느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또한 천변도로 어린이 교통공원 인근 도로변 역시 상황이 비슷하다.(우측 사진)
도로변 배수구가 있지만 제기능을 다하지 못해 상가나 주택에 물이 쏟아져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주민 B씨는 “우회도로 반대쪽은 저지대로 도로에 몰려든 빗물이 차량이 지날때마다 폭탄처럼 인도와 주택을 덮친다”며 “도로내 배수공간을 확대해 주변 상가와 주택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해달라고 수차례 민원을 제기했지만 소용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곳은 비가 내릴 경우 우회도로 인근에서 도로로 모여든 빗물이 저지지 주택가나 주변 상가에 피해를 주고 있다며 수차례 민원이 제기되고 있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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