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한옥자원활용 국비공모사업에 선정된 서사총체극 ‘달에 깃든 나무’를 연출한 조민철씨는 지난 20일(일) 공연에 앞서 관객이 공연에 몰입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 땅에 태어나서 가장 비극적인 삶을 살다 간 정순왕후를 기리기 위해 마련된 이 공연은 지난해와 달리 무용극에서 총체극으로 변화를 꾀했다고 했다.
장치와 조명,영상을 다르게 활용함으로써 관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특히, 조민철 연출은 이번 공연을 통해 현세에서 백년해로를 하지 못한 단종과 정순왕후를 만나게 해주고 싶었다며, 한시간 남짓한 이 공연에 몰입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 연출의 공연 전 설명에 힘입어 관객들은 ‘달에 깃든 나무’에 몰입했고 막을 내리자 기립박수로 노고에 고마움을 표했다.(사진 권경용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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