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 공영·노상주차장 22개소 3천18대 주차 가능

정읍시 시기동 (구)천주교골목에서 40년간 청소년과 탁구 동호인들의 쉼터였던 국제탁구장 이 공영주차장 조성으로 사라진다.
이 곳의 공영주차장 조성 여론은 2009년 공청회에서도 제안된 곳이다.
정읍시는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도심 상가와 주거지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영 및 노상주차장 확충에 나서고 있다.
이처럼 공영주차장은 늘고 있는 가운데 유료화와 도로변에 무분별하게 불법 주차하는 사례를 막기 위한 ‘거주자 우선 주차제’ 시행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본보 편집위원회(위원장 조병훈)는 “노인일자리 창출과 불법 주정차 차량 근절을 위해 공영주차장의 유료화 추진과 거주자 우선 주차제 시행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정읍시에는 현재 시기동과 수성동, 연지동에 유료 공영주차장 3개소 283면, 무료 공영주차장 5개소 265면, 임시 공영주차장 22개소 751면, 노상 주차장 27개소 935면, 기타 전통시장 4개소 256면, 주거환경개선 주차장 22개소 528면 등 총 3천18대 규모의 주차면을 조성하여 주차난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6년에는 시기현대 공영주차장 44면, 수성동 서영여고 뒤편 등 노상 주차장 4개소 94면,
임시 공영주차장 2개소 27면 등 165면을 조성하였으며, 국비 등 총사업비 53억원을 들여 지난해 11월 15일 준공한 정읍 화물자동차 공영 차고지는 화물자동차의 불필요한 도심 진입을 억제하여 교통사고 방지는 물론, 소음과 매연 등의 환경 공해를 최소화함으로써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과 주차난 해소에 기여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시내 주차난 해소와 관련 지난해 12월 안길만 의원의 질문에 대해 정읍시는 2017년 시기동 천주교골목 유신목재 주변에 14억원을 들여 주차장 45면을 조성하고, 노상 및 임시 공영주차장 100면도 추가 조성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또한 (구) 경찰서관사 인근 원도심에 주차타워 신축과 충무공원 주차장 조성계획을 수립하
는 등, 지속적인 주차장 확충계획을 설명했다.(이준화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저작권자 © 정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