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암로 거리에 활력을 불어넣어 정읍형 마을 만들기

  “제7회 공동체 페스티벌” 및 “할로윈 골목파티” 행사가 10월 27일(금)부터 28일(토)까지 시 지역공동체육성과와 새암로번영회 후원, 공동체협의회와 청년문화공동체 주최로 수성동 새암로 거리(SC제일은행 ⇔ 블랙라인까페)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정읍시 지역공동체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뜻 깊은 축제로, 정읍시 지역에서 생산된 8가지 막걸리를 한 곳에서 맛볼 수 있었던 막걸리거리, 공동체들이 주관한 다양한 체험과 공연, 먹거리를 선보여 축제에 참여한 모든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지역청년들이 준비한“할로윈 골목파티”는 행사기간동안 줄이 끊이지 않았던 귀신의 집, 할로윈 퍼포먼스, 페이스페인팅, 디제잉쇼 등이 펼쳐져 문화적 갈증에 있었던 지역 청소년들과 시민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하였다.
  이번 축제를 후원했던 정읍시 박복만 지역공동체육성과장은 ‘이번 축제 개최의 목적은, 낙후된 정읍시 구도심 상권을 활성화는 데 있다.’며 ‘보다 많은 시민들이 축제를 즐기면서 부스에 진열된 지역 상품과 근처 상가의 물품을 구입하여 정읍시 경제가 조금이라도 살아났으면 더 바랄게 없다’고 말했다.
  다만 정읍시가 기획 내지 지원하는 수많은 축제가 그 취지와 목적에 어울리는 성과가 가시적으로 도출되었나하는 문제는 아쉬운 대목이 아닌가 한다. 시 관련부서가 아닌 다른 평가기관에 의뢰해 개선안을 마련하는 게 타당하다고 본다. 
  한편 지금까지 ‘공동체 페스티벌’은 제1회 2014년 정읍시청 잔디광장 20개 공통체, 시민 2천여명, 제2,3회 내장산워터파크 32개 공통체, 시민 3천여명, 제4회 수성동 구도심 37개 공통체, 시민 3천여명, 제5,6회 상동 미소거리 70개 공통체, 시민 1만2천여명 참여한 실적을 올린 바 있다.
임채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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