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위원들 “내장저수지 가로지를수 있으면...”

정읍시가 내장산케이블카 개선 및 연장설치사업을 추진중이다.
이 사업은 2015년부터 2020년까지 6개년간 진행하는 사업으로, 기존 케이블카를 내장산 망제봉 하단과 연결하는 공사이다.
기존 680m외에 새롭게 삭도를 설치하는 구간이 2.87km에 달한다.
김생기 시장도 내장산케이블카 개선 및 연장설치사업에 대해 시간이 있을때마다 설명하고 있다.
총 사업비는 606억원이 소요된다.
민자를 유치해 600억원을 확보하고, 나머지 6억원은 시비로 지원할 방침이다.
정읍시는 2016년 11월부터 2018년 11월까지 3억600만원을 들여 공원계획변경용역(주,유신)을 추진중이다.
이어 같은 기간에 1억6천400만원을 들여 환경영향평가용역(주 태영기술공사)로 진행중이다.
이미 지난해 2월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용역은 완료한 상태이다.
이에 따라 정읍시는 올 11월 25일부터 케이블카 설치 행정절차 용역에 착수하고, 5월부터는 현장조사 및 노선검토를 진행했다.
타지역 벤치마킹도 다녀왔다. 우선 강원도 양양군 오색케이블카(2회)와 경남 사천시 바다케이블카,경남개발공사 지리산케이블카 등이다.
정읍시는 11월 7일 환경부와 사전협의를 벌였다.
백준수 관광개발과장과 환경부 자연공원과,용역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내장산케이블카 연장설치 및 공원계획변경 관련 사전협의를 진행했다.
이어 이달말 공원계획변경신청서를 제출하고, 12월말에는 공원계획변경승인 이후 행정절차를 추진한 뒤, 기존 케이블카 사업주와 사찰 관계자들과 보상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정읍시의 케이블카 개선 및 연장설치 계획을 전해들은 본보 편집위원들은 “이제 이곳저곳에 많은 것이 케이블카가 되었다. 계획을 세워 추진한다면 그 어디에도 없는 케이블카를 만드는 것이 경쟁력을 갖추는 일이 될 것이다”며 “국립공원구역이라 한계는 있겠지만 내장저수지를 가로지르는 방식의 케이블카를 설치할 경우 어디와도 경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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