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태인향교(전교 고제순)는 기노연(耆老宴: 70살이 넘은 정 2품 이상 문무관에게 내려 주던 잔치)을 맞이해서 지난14일(화) 충절의고장인 충남 홍성으로 역사탐방을 다녀왔다. 오전8시 태인향교 동부권(신태인, 태인, 옹동, 칠보, 산외, 산내)유림회원 70여명은 기노연을 축하해주는 김생기 정읍시장, 유진섭 시의회의장, 김승범 시의원, 강광 전 시장의 환송을 받으며 역사문화탐방을 떠났다. 홍성문화관광 이회자 해설사의 명쾌한 해설과 함께 처음 찾은 곳은 △만해 한용운선생(독립운동가, 승려, 시인) 생가로 현재 사당과 생가, 민족시비공원, 만해체험관이 있으며 경치가 아름답고 조용한 가운데 문학여행을 할 수 있었다. 두 번째로 찾은 곳은  △백야 김좌진장군생가로 장군이 태어나고 자란 곳으로 장군의 영정을 모신 사당과 생가 기념관공원 등이 있으며 장군의 애국활동은 물론 일제 강점기시대를 두루 이해할 수 있는 역사체험 장소로 남당항 궁리포구가 인근에 위치해 있어 역사문화탐방과 더불어 맛있는 먹거리도 맛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마지막으로 탐방한 곳은 △고암 이응노화백 생가기념관으로 실내외 전시관과 다목적실을 갖추고 다양한 프로그램이 갖춰져 많은 탐방객들이 찾는 곳이다. 그 외에도 역사유적지를 둘러보며 회원들은 뜻깊은 역사문화탐방이라고 평가했다.(안종대 산외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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