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이평면 육용오리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병해 살처분과 함께 초소 운영 등 비상대응체제에 돌입했다.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이평에서 발병함에 따라 살처분에 이어 비상 잇따라 발생하면서 방역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지난 22일 H5N6형 AI 항원이 검출된 정읍 육용오리 농가(2만 9천마리 사육)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고병원성으로 최종 확인됐다.이로써 올겨울 들어 농장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는 전북 고창과 정읍, 전남 영암 2건 등 4건이며, 모두 오리 사육농장이다. 특히, 정읍 이평소재 농장은 앞서 고병원성으로 판정된 영암 농장과 마찬가지로 전국 최대 오리 계열화 사업자인 ‘다솔’의 계열농가다. 계열농가는 사업자와 계약을 맺고 병아리와 사료 등 사육에 필요한 모든 품목을 지원받아 위탁 생산한 후 수수료를 받는다.(이준화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저작권자 © 정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