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기념회, 3월 4일 오후 2시 정읍사예술회관서
우천규 의원, 정읍 문화자원이 ‘미래 먹거리’ 강조

낙후되고 있는 정읍의 미래는 문화에 그 답이 있다고 주장해 온 정읍시의회 우천규 의원이 3월 4일 오후 2시 정읍사예술회관에서 출판기념회를 연다.
우천규가 본 정읍의 미래, ‘정읍의 미래, 문화에서 답(答)을 찾다’는 제목의 책에서 우천규 의원은 정읍에 산재해 있는 지정 및 미등록 문화자원의 중요성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제언한다.
우 의원은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정읍에는 113개의 지정문화재와 수많은 미등록 문화자원들이 조상들의 숭고한 정신과 지혜를 품은 채 우리의 관심을 기다리고 있다”며 “오랫동안 지역에서 살면서 삶의 터전에서 발견한 소중한 문화자원들을 함께 공유하며, 잘 보존해 후대에 물려주자는 의미에서 보고서를 정리해 책으로 엮어 출판기념회를 갖게 됐다”고 밝혔다.
▷우천규 의원은 지난 7일(수) 열린 정읍시의회 230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도 문화자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읍의 먹거리, 문화자산에서 찾아야 한다’는 제목의 발언에서 우천규 의원은 “재정자립도 10%미만인 정읍같은 도시가 향후 소멸될지도 모른다는 언론 보도가 있었다. 읍면동을 방문하다보면 이런 현실을 실감할 수 있다”면서 “정읍만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문화 자산을 활용한 특색있는 문화콘텐츠를 개발하는 것이 향후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동학과 정읍사,수제천,상춘곡,고현동향약을 비롯한 113개 지정문화재와 30여개가 넘는 미지정 문화재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천규 의원은 “빠른 선택만이 정읍의 젊은이들이 대도시로 떠나는 현상을 막을 수 있다.젊음은 미래 정읍의 생산 원동력이며,미래의 주인임을 꼭 기억해달라”고 당부했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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