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블레스오블리주의 진정한 뜻은 무엇일까?

 쉽게 표현하면 가진 자들의 솔선수범적 행동을 표현 한 말이다. 즉 귀족은 귀족답게 부자는 부자답게 놀아야한다는 뜻이다. 돈 많고 명예와 귄력을 가진 자가 옹졸하거나 비겁하게 또는 추잡스럽게 놀아서는 안 된다는 뜻이고 그렇게하면 그 누구에게서도 존경을 받을 수가 없다는 의미일 것이다. 

그래서 영국 귀족들은 죽을 수도 있는 전쟁터에 나가는 것도 주저하지를 않았으며 솔선수범적인 것들을 행동으로 보여주기도 했다. 
또 다시 표현하면 리더인 지도자는 리더 답게 즉, 깜이 돼야한다는 말일수도 있다. 소신도 철학도 없는 이가 정읍시민의 삶을 챙겨주고 보살피겠다는 것은 지나던 소도 웃게 하는 일이다. 평소에도 보신과 기회주의적인 행동을 보였던 이가 정읍사회를 부강하게 만드는데 앞장서겠다는 모습도 꼴불견이다. 
군사정권의 시대가 아닌데도 아직도 권위적인 보고를 받겠다는 발상에서 비롯된 정치행태를 보이는 것도 문제이고 그것이 옳다고 박수치는 인간들도 적폐의 대상일 뿐이다. 그래서 제왕적 대통령제의 폐해를 적시했던 김원기 전국회의장 또한 시대적 흐름에 잘못됨을 일깨우고자 과거 소신을 밝히며 대내외에 공표하고 지적한 것, 즉 발언적 행동일 것이다.
어쨌든 오는 6.13지방선거에 즈음하여 아직도 권위적 또는 제왕적대통령제의 폐해처럼, 정읍의 정치권 또한 시대를 거스르듯 그 기득권을 누리고 붙잡으려는 소인배가 적지 않아 보여 걱정이 많다.
다시 말하지만 평소부터 또는 어디를 가던 또 누구를 만나던지 즉, 어떤 이해집단과 부닥쳐서도 옳고 그름과 같은 자기 소신을 밝힐 줄 아는 분병한 사람을 우리는 찾아내고 발굴을 해야 한다. 이 또한 최소한의 소시민적인 정읍사람들의 몫이다.
아직도 어느 당과 누구 편에 서야만 이로울 것이라는 후보는 당당하지도 소신도 없기에 결국 그가 어찌 어찌해 선택이 됐다고 해도 그는 결국, 정읍을 위하고 정읍사람들의 삶의 질을 논할 수가 없는 허수아비에 불과 할 것이 뻔하다.
그렇기에 우리는 그 누구 앞에서도 자기 소신을 밝히며 노라고 말할 수가 있는 사람을 찾고 선택해야 그나마 꺼져가는 정읍사회의 희망을 우리가 논할 수가 있는 것이다.
따라서 이제는 노블레스오블리주가 부자와 권력층에만 국한 된 것이 아니라 소시민들 또한 자기위치와 신분에 걸맞은 올바른 유권자로서 역할 즉, 자기주도적인 소신을 제대로 밝히는 것 또한 노블레스오블리주의 길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전북도는 옥정호 인근 수변개발 이대로 방치 할 것인가?

정읍시민의 식수원인 옥정호 수면개발에 시민단체들의 반대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옥정호 상수원 인근서 적법하지 않은 돈사 개축공사가 진행되고 있어 시민단체들의 반발과 함께 심각한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악취추방범시민연대 김용채대표는 옥정호 수면개발보다도 더 심각한 것은 옥정호 주변 수변개발, 가축사육 등이 더 심각하게 식수원을 오염시키는 주범이다고 주장을 하기도 했다.
그런데 최근에 옥정호와 관련된 운암면에서는 정읍시민전체와 김제시민 일부가 식수원오염원으로서 큰 피해를 볼 수가 있는 위치에서 돈사 개축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악취추방범시민연대측은 즉각, 법원에 공사 중지 가처분 신청을 한 상태에서 본보를 비롯한 전북도내 언론들은 이 문제를 상세하게 보도하고 나서기도 했다.
하지만 관계당국은 물론 개축 당사자는 향후 분뇨를 축협순환센터로 100% 수거를 약속하고 사료에는 EMZ 생균제를 혼합하여 먹이기에 문제가 없다는 반응이며 개축 공사 역시 적법하다는 주장을 제기하고 있다. 그러나 본보가 확인해본 결과와 임실군환경보호과 담당은 3년이상 정당한 사유가 없이 가축을 사육하지 않은 부분은 관련법에 의거하여 폐쇄 사유가 있다고 도 밝혀 임실군 또한 따로따로 행정을 하는 모양새을 보였다.
어쨋거나 이 지역은 가축 이용에 관한 법률 제18조에 의해서 15년 이상 영업행위를 하지 않은 곳 이였기에 당연히 행정 당국은 폐쇄조치를 했어야 옳았다. 또한 임실군 조례도 2km이상 옥정호에서 떨어져야만 건축행위가 가능한 지역이라는 지적에도 관계당국이 더 세심하게 주위를 기울였어야 할 대목이었다.
옥정호 주변 인근사람들이 개발제한 구역으로 묶어 재산상의 불이익을 보는 것은 안타가운 일이다. 하지만 정읍시의 상수원으로서 먹는 물 또한 아주 중요한 인간의 생명을 담보로 한 것이기에 양보와 타협도 쉽지가 않다. 
그러므로 전북도는 정읍시와 임실군 간에 상생협의에 의해서 옥정호 수면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기다려 보고, 결과가 나오는 대로 또 다시 협의 및 숙의해 나가자는 주장에서, 이제는 조금 더 진지하게 이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지를 보여줘야 할 때라고 본다. 
상생의 길을 대안 책으로 마련해 주던지 아니면 과감하게 나서서 자치단체간의 분쟁을 방치하지 말고 적극 개입, 상수원 오염과 악취 등에 관한 문제해결에 앞장서야 한다는 것이다.
옥정호 수면개발의 용역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벌써부터 자치단체들과 주민들은 수면 개발보다도 더 심각해 질수도 있는 수변개발에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
 즉, 전국적으로 난 개발하듯이 정부의 불법 및 무허가 축사 양성화 정책에서부터 시시비비의 단초를 제공하듯 이를 악용하는 축산농가의 행태를 지켜보고, 또 시민단체의 반발이 비롯되고 있기에 그렇다. 따라서 전북도 역시 빈틈없는 감시감독과 함께 무허가 축사 양성화 정책에 허점은 없는지 관심과 고민이 더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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