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인 지난 2일 정읍 샘고을시장에서는 올 한해의 무사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61번 째 방화제가 샘고을시장 방화위원회(위원장 고광호) 주관으로 열렸다. 

샘고을시장(구 구시장)은 진난 1949년과 1957년 두 차례의 대형화재가 발생하여 많은 상가가 전소돼 수많은 재산 피해가 발생한데서부터 시작됐다. 
그러니까 두 번의 화재로 정신적·물질적 큰 피해를 입은 상인들이 1958년부터 매년, 정월대보름날에 상인들에게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한 해의 무사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시작된 것이다.
또한 방화제 행사를 통해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높임은 물론 투호놀이 등 민속놀이를 함께 체험함으로써 상인들은 물론 시민들과 함께 소통과 화합을 다진다는 취지도 있다는 것<자료제공 지역경제과 담당 서명석/정리 경영지원편집실장 이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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