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정읍교육지원청(교육장 장성렬)은 2월 27일∼28일 정읍고 소강당에서 교사와 Wee센터 전문인력 85명을 대상으로 ‘게슈탈트관계성향상프로그램(GRIP) 기초과정’ 연수를 실시하였다.

언어적 수단만을 사용하는 심리치료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GRIP도구를 개발하신김정규 교수(전 성신여대 교수, 게슈탈트하일렌 대표)의 강의와 상담시연으로 진행된 GRIP 기초과정 연수는, 자기표현이 부족하거나 심리치료에 비협조적인 아동청소년에 대한 상담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연수에 참석한 교사들은 “시연을 통해 상담의 직접적인 흐름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아이들을 만나면서 활용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얻게 되었고, 진정한 나와의 만남을 할 수 있었다.”, “다양한 도구를 활용하는 방법을 실습하여 학교현장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소감을 전하며 80% 정도의 참가자들이 심화과정 개설을 원했다.
이에 교육지원과 김영주 과장은 “학생을 만나는 선생님들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것이 그 어떤 것보다도 학생들의 정서행동상의 문제와 심리치료에 효과적일 것으로 생각한다. 심화과정 개설을 추진해 보라.”고 전했다.
강의를 주관한 정읍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앞으로 GRIP 심화과정을 통해 관내 교사들의 학생상담 역량 강화를 지원할 예정이다.<자료제공 정읍교육지원청 홍보담당 이유진, 담당 권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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