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새학기를 맞아 학교 주변 불법 광고물에 대해 일제 정비와 안전캠페인을 벌였다.

 시는 안전한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이달 2일부터 정비 활동에 나서 9일까지 정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옥외광고협회 정읍시지부와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불법 광고물 합동 정비반’은 어린이보호구역과 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 내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주변을 중점적으로 정비했다. 
정비반은 음란하고 퇴폐적이고 선정적이어서 미풍양속을 해치는 유해 광고물과 보행자의 통행에 지장을 초래하는 현수막, 입간판, 에어라이트(풍선광고물)를 비롯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벽보·전단 등을 집중 단속했고, 현지 계도 활동도 벌였다. 
특히 9일에는 한솔초등학교에서 내장상동 미소거리까지 캠페인을 펼치면서 시민들과 광고주, 점포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도 유도했다. 
시는 앞으로도 노후된 간판은 점포주 자율 정비를 권장하되 보행자 안전이 우려되는 노후·불량 간판은 안전 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또 불법 광고 수단과 음란 전단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단속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지난 6일 학교 주변에서 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한 캠페인을 가졌다.
이날 캠페인은 제264차 안전점검의 날(3월 4일, 매월 4일은 안전점검의 날) 행사 일환으로 마련됐다. 
정읍시와 정읍소방서 등 3개 유관기관과 시민단체 회원 100여명은 당일 동초등학교 사거리부터 정읍여중에 이르는 구간에서 안전의 중요성을 집중 홍보했다. 
특히 ‘신학기 학교 주변 안전점검 및 단속과 관련, 이를 알리는 내용을 담은 어깨띠를 두르고 전단지 등을 배부하며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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