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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계자 “부안, 회전 교차로 확대후 가시적 성과”  

교통 신호체계는 정읍시내 주요 간선로에서 연동되어 운영되고 있지만 아직도 일부 운전자들이 타성에 젖은 주행습관으로 신호를 무시한 채 내달려 횡단도로를 건너가는 보행자들에게 큰 사고 위험을 주고 있다.
  교통은 차량이 아닌 보행자를 최우선 보호해야 한다.
 ▷원활한 교통 흐름과 교통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 수성동 CGV 앞처럼, 신설도로가 계획된 구 상동회관 5거리, 도로 여건과 신호체계 상 교통사고가 유발되는 대원관광 앞 5거리, 주행 시 전방 신호등과 좌측 신호등이 혼돈되는 상동 대림아파트 앞 5거리에 회전교차로를 반드시 구축해야 한다는 지적이 높다.
  정읍경찰서 사고조사계 A경사는 “정읍시 교통 신호체계와 최근 중앙분리대 추가 설치 등 타 시도에 비해 크게 문제가 되거나 부족한 부분은 없다고 본다”고 밝혔다.
A경사는 “일부 운전자가 교통질서와 법규를 잘 준수하지 않는 데 문제가 있다”면서 “부안군에 다수 설치된 회전교차로는 교통사고 건수를 줄이고 교통흐름을 원활히 하는 등 가시적 성과를 많이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천변로 영화아파트 쪽에서 센트럴카운티아파트(앞 도로가장자리에 설치된 주차장이 문제) 방향으로 진행시 센트럴카운티아파트 진입직전 가변 3차선에서 2차선으로 차선이 줄어들고 중앙선이 갑자기 오른쪽으로 바뀌어 처음 이곳을 이용하는 운전자는 특히 야간에 차선 구분이 어려워 주행 시 교통사고 위험이 큰 도로다. 
더군다나 사진에서처럼 도로 가장자리 양쪽에 다수 차량이 불법 주차되어 있고 주변 아파트와 내장산 방면으로 연결된 도로라서 교통량이 적다고는 볼 수 없다. 
당초 도로 개설시부터 교통사고를 일으키는 도로구조상 문제점이 드러난 사례라 할 수 있다.(임채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