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늘리기 큰 역할 ‘귀농귀촌교육’ 중단 왜?

공모사업 선정될줄 알고 예산편성, 결과는 탈락 이준화 기자l승인2018.04.01l수정2018.04.01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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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시간 교육 이수해야 귀농귀촌자 지원 대상

매일 정읍시 인구의 증감 문제를 거론하는 것이 어떤 의미가 있을까. 매일같이 줄어드는 인구수를 확인하는 것 자체가 이제는 고통스런 일이 되었다.
정읍시는 청정농업 환경을 조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강한 농업, 잘사는 농촌을 만들어 갈 경우 귀농하는 인구가 늘 것으로 보고 있다.
도시민들이 정읍으로 귀농․귀촌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수도권 귀농학교와 귀농귀촌센터 운영, 귀농귀촌인 체류형 공간 조성 등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정읍시와 정읍시귀농귀촌협의회(회장 김태환)가 북한 이탈 주민을 대상으로 귀농귀촌학교를 운영해 관심을 모았다.
이날 교육에는 북한 이탈주민 30명이 참여해 귀농귀촌에 관심을 가진 이탈 주민들을 추천해 진행됐다. 농촌정착에 필요한 귀농 정보와 농촌 체험 실습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개별 심층 상담을 통해 정읍시로의 안정적인 귀농을 유도하기 위한 취지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올해는 귀농귀촌인 교육이 전면 중단됐다.
귀농귀촌협의회측은 김생기 시장의 궐위에 따라 사업이 잠정 보류된 상태라고 알고 있다.
시장이 궐위된 상태라해서 그동안 추진했던 사업을 중단한 것이 맞을까. 
귀농귀촌교육이 중단된 이유는 귀농귀촌학교 운영과 관련한 예산이 편성되지 않았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2018년 예산에는 이 예산이 편성돼 있지만 실제로는 귀농귀촌 관련 공모사업에서 정읍시가 탈락함에 따라 예산서에만 명시됐을 뿐 실제 사업은 안된다는 것.
정읍시 관계자는 “공모사업에서 탈락함에 따라 관련 사업을 추진하지 못하고 있다”며 “추경에서 시비라도 예산을 세우면 가능하지만 그렇지 않으면 올해 귀농귀촌인 교육은 어렵다”고 말했다.
정읍시귀농귀촌협의회 관계자는 “지난해 같으면 이맘때면 많은 사람들이 교육을 이수(100시간)하기 위해 문의했다”며 “귀농귀촌인 교육 이수자 가운데 20%정도는 정읍 거주하는 정착률이 높아 인구늘리기에 비중이 큰 사업인데 예산문제로 중단하게 되어 아쉽다”고 말했다.
귀농귀촌자에 대해서는 이사비용 50만원과 빈집 리모델링시 500만원,농기계 구입과 비닐하우스를 지을때 필요한 귀농정착자금 600만원(50%자부담)이 지원된다.
또한 주택구입자금 7천500만원과 전국적으로 귀농귀촌자에게는 3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정읍시는 이밖에도 귀농인이 집을 짓기 전에 생활할 수 있는 귀농인의 집 9개소도 운영하고 있다.(이준화 기자) 
이준화 기자  yijun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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