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감 후보에게 묻고 듣는다
[교육발전 비전제시 - 이미영 후보 답변]

<질문1> 동학농민혁명보상에 관한 특별법 제2조에는 참여자라하면 고부군수 조병갑의 학정과 수탈로 일어난 고부봉기(1894년1월8일)가 빠진 1894년3월 이후(무장기포)부터 참여한 자로 한다고 되어 있다. 귀 후보의 생각은 특별법 등에 명시된 동학농민혁명사와 관련하여 참여자라 함은 어디서부터여야 한다고 생각하는가? 또 현재 제정된 특별법의 참여자라하면이 옳다고 보는가 생각하는가?  이 법을 개정내지 폐기하는데 앞장을 설 것인가, 아닌가?와 국가기념일 제정으로서 후보가 생각한 타당한 날이 있다면 밝히시오(40자이내) 

답변 : 동학농민혁명의 보상 등에 관한 질문은 역사적 사실에 대한 판단의 문제로 이러한 문제는 동학혁명 관련 단체와 지역의 합의에 근거해야 할 문제이며 교육감 후보가 직접적인 답변을 해야 할 사항은 아니라고 봅니다.

<질문2> 지방자치제의 성공은 중앙집권으로부터 권한이양 등이 전제 조건이 된다고 본다. 교육차지도 마찬가지 일 것이다. 또한 여기서 각종 권한이양에 못지않게 해당지자체의 지역경제 활성화도 같은 맥락이 될 수 있다. 따라서 귀 후보가 교육감에 당선이 되면 각급학교는 해당지자체에서 학교비품과 소모품 등을 구입하는데 독려내지는 강제할 생각이 있는지 구체적으로 그 방법 등을 밝혀주시오.(50자 이내) 

답변 : 각급학교비품과 소모품 등의 구입은 금액의 한도에 따라 입찰 등의 규정에 의해 시행됨으로 지역에서 구매를 무조건 강제 할 수 없습니다. 다만 일반 입찰에서 ‘지역 경쟁 제한’등의 방법이 있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지역구매를 우선 하도록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질문3> 대가족중심에서 소가족중심으로 변천되는 과정에서 개인주의가 팽배해졌다. 그런가하면 각종 소셜미디어의 발달로 소통하는 방법도 크게 달라졌다. 그런가하면 먹고살기와 취업 등의 당면한 현실문제는 사람들을 대도시로 이주케 함으로써 농촌은 피폐화되는 과정에서 시골학교가 유지가 어려울 정도로 초미니 학교가 생겨났다. 그로인해서 초미니 학교의 학생들은 많은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또 수많은 선후배 집단에서 부딪치고 느껴야 할 사회교육이 포기된 경우가 많다. 그래서 일부서는 시급하게 학교 통폐합을 통해서 제대로 된 즉, 학교가 학교다운 정상적인 집단으로서 교육의 정상화를 요구하는데 귀 후보는 통폐합 찬성여부와 함께 어떻게 생각하는지 의견을? (100자 이내) 

답변 : 전북은 지난 1982년부터 소규모학교 통폐합 정책으로 이미 327개교가 사라진 아픈 경험을 가지고 있다. 소규모학교 문제는 지역내부의 자구적인 노력을 사전에 충분히 진행하는 것이 우선이다. 지역교육공동체 활성화 차원에서 공론화를 통해 학생과 주민, 지역유관들이 스스로 선택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질문4> 귀 후보는 최근 종로에 세우려는 전봉준장군 동상건립 추진위원회에 기부금을 낸 적이 있는가? 있다면 언제 얼마를 기부했는가를 밝혀주시고 기타 최근 5년간 적십자회비 납부 금액을 연도별로 밝혀주시고 기타 기부행위가 있으면 언제 어디에 얼마의 금액을 납부했는가를 밝혀주시오?  

답변 : 미답변

<질문5>전북은 학생인권조례를 제정했지만 학교구성원의 의견을 수렴하여 이에 맞는 학교 규칙이나 교칙의 개정을 해야 하는데도 하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한 귀 후보의 견해 또는 대책은?(60자 이내) 

답변 : 학교 안 인권의 균형과 조화가 중요하다. ‘학교인권’의 3대 축은 학생인권과 교권, 학부모의 위탁권”이다. 이 3대 학교 안 인권이 존중받을 수 있도록 학교현장의 분위기 개선이 우선이다.

<질문6> 시와 도에서는 10년이 넘게 으뜸인재육성사업을 시행하고 있지만 선정과정 또는 운영과정에서의 문제점이 야기되는 등 원래 도입 취지에 맞지 않게 편법 운영되는 것에 대해서 귀 후보는 알고 있는지와 그에 대한 견해와 대책이 있다면...(100자 이내)

답변 : 도와 시군이 추진하는 지역으뜸인재 육성사업이 전체 학생을 위한 보편적 교육복지 확대 정책으로 전환되는 것이 바람직하다. 지자체들이 지방비를 들여 상위 20% 학생만 선발해 차별적·선택적 지원사업을 하고 있는 것은 교육의 보편적 복지, 교육의 평등성과 동떨어진 시대착오적 발상이다. 따라서, 전북 전체 학생을 위한 보편적 교육복지 확대 정책으로 전환돼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질문7> 귀 후보의 강점과 타 후보의 다른 점 등, 자랑거리가 있다면 실천공약사항 등과 연계하여 100자 이내로 소개하시오. 

답변 : 지난 30여년간 학교교육 전문가로 활동하면서 언제나 학교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살아 왔다. 희생과 헌신의 덕목을 최대 장점으로 갖추고 있다. 학부모의 따뜻한 마음으로 전북교육을 살리겠다. ‘현장중심’ ‘사람중심’이 이미영의 슬로건이다. 여학생 생리대 무료지원, 중학교신입생 교복무상지원, 지역교육장 주민참여선출제, 4차산업혁명시대에 맞는 전북교육 실현이 대표공약이다.

<질문8> 귀 후보의 최종 학력 등과 경력을 요약하여 70자 이내서 기록해 주시오.  

답변 : 전북 익산출생이며 전북대사범대학을 졸업하고 전주대학교 교육학박사과정 휴학중이다. 전북농촌학교살리기운동본부 초대 사무국장을 지냈으며 전북농촌교육연구회 사무국장과 참여정부 대통령자문 교육혁신위 자문위원, 전북청소년교육문화원 초대 이사장과 전북농촌지역교육네트워크 초대 상임대표를 지냈다. 13대,17대 전북교육감에 출마했었다. 

<질문9> 귀 후보가 당선될 경우 지역신문을 비롯한 언론과 소통 방안 여부와 방법을 50자 이내로 답하시오.

답변 : 교수출신 교육감의 불통과 독선이 전북교육을 망가뜨리고 기초학력을 수년째 전국 꼴찌에서 맴돌게 하고 있다. 지역사회와 소통을 거부한 교육감의 오만과 아집이 가져온 결과이다.  이미영은 ‘현장중심’을 강조한다.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대안은 언론이다. 항상 교육감실을 개방하고, 언론을 통한 소통이 끊임없이 이어지게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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