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선거 정읍시장 후보 주요공약 심층 점검 위한 질문과 답변-(답변서 도착순)


-편집자 주=본보는 6.13선거를 앞두고 후보들에게 공개적으로 묻고 후보들의 답변을 신문에 게재해 왔다. 이번에는 정읍시장 후보들이 선관위에 제출한 5대 주요공약 가운데 관심을 끄는 공약을 대상으로 실현 가능성과 이유, 재원조달 방법을 질문했다.본보가 정한 글자수를 지켜가며 성실한 답변을 기대하며, 시민들은 후보의 답변을 자세히 읽고 실현 가능성과 연구 여부를 평가해 표심을 정하는 잣대가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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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강광 후보

1-후보는 기업유치 및 일자리 확대 방안으로 국책연구기관 성과물을 활용하는 기업 50개를 유치하겠다고 공약했다. 3대 국책연구기관 성과물 가운데 활용할 만한 성과물의 사례와 기업유치 방안을 밝혀달라.(600자 이내)

=정읍시 신정동에 위치한 3대 국책연구소 중 하나인 정읍방사선과학연구소는 방사선 융합 기술을 이용하여 고부가가치 신산업 및 의공학 산업에 사용되는 첨단 기능성 신소재 개발 및 응용연구를 수행한다.
특히 친환경적이며 에너지 절약적인 방사선 융합기술을 이용하여 미래 첨단 기술 분야(항공우주, 국방, 전자, 의료바이오, 에너지 등)에 필요한 핵심 신소재를 개발한다.
지금까지의 주요성과를 보면 자동차용 소재나 풍력 블레이드 등 방사선을 이용하여 만드는  초경량, 고강도 탄소 복합소재 등을 만들었으며, 아토피 및 상처 치료용 하이드로겔과 인공혈관용 고분자 소재를 개발하는 등 첨단 신소재를 개발하고 있다.
또 원자력연구소는 치약과 화장품 등의 생활용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치약과 화장품은 한국 콜마에 기술 이전을 했고, 콜마는 이를 기초로 생활 전반에 걸친 물품을 생산하는 거대 기업으로 탄생됐다.
당선되면, 현재 1차로 조성된 첨단산업단지 외에 2단계 산업단지를 조기 착용하여 연구소 관련 기업을 유치하겠다.  

2-후보는 1천만 관광객이 찾는 정읍을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특히, 내장저수지를 국립공원에서 제척시켜 내장호를 중심으로 수상레저시설과 호텔 유치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내장저수지 국립공원 제척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과 가능성, 유치 가능한 호텔을 구체적으로 밝혀달라.(600자 이내)

=지난 2014년 환경부는 정읍시 쌍암동 월령마을 위쪽에 위치한 월영습지를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
또 올해 1월에는 인근 솔티 숯과 함께 ‘국가생태관광지’로 지정됐다.
월령습지는 면적이 37만 4960㎡로서 주민들은 습지의 존재에 대해 오래 전에 알고 있었지만 정식 조사를 통해서는 지난 2011년 국립환경과학원 국립습지센터가 전국 습지를 조사할 때 처음 발견됐다. 
월령 습지는 산 정상부 일대 계곡 사이의 분지(곡저분지)에 형성된 저층형 산지 내륙습지로 과거에 주로 농경지로 사용됐던 폐경지가 자연적으로 복원된 지역이다.
지정 당시, 동·식물 서식 실태와 습지 기능 등을 정밀 조사한 결과 보존 가치가 높은 절대보전등급 1등급 평가를 받았다.
이곳에는 구렁이, 말똥가리, 수리부엉이 등 멸종위기종을 포함해 포유류·조류·육상곤충 등 총 276종의 생물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지난 1972년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된 내장저수지는 지난 2006년 해제되어 현재는 공원지역으로만 편입되어 있다.
이 곳은 사계절관광지의 완성을 위해 꼭 필요한 개발구역이다. 환경부도 대체부지만 마련되면 내장저수지의 공원지역 해제에 긍정적이다. 월영습지와 내장저수지의 대체부지로 제공하고 해제를 적극 추진하겠다. 

3-후보는 지난 선거후 불출마를 공식 선언했었다. 약속을 뒤집은 이유가 무엇인가.(100자 이내)

=정읍이 위기를 맞고 있다. 한국고용정보원은 최근 존속이 어려운 도시 84곳을 선정하면서 정읍은 지속적인 인구 감소로, 지속가능한 도시가 못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일자리 부족과 교육여건의 미비로 인해 정읍을 벗어나는 젊은 부부들이 늘고 있다.
이렇게 어려울 때는 경험과 능력을 갖춘 시장이 나서서 정읍의 발전을 견인해야 한다. 민선 4기 시장을 역임한 경험과 25년 한결같은 고향사랑으로 후보가 됐다.
  

4-최근 5년간 자신의 이름으로 기부한 사례를 금액과 함께 구체적으로 밝히고(종교단체 헌금류 제외), 시장에 당선되면 역점적으로 추진할 사업을 밝혀달라.(100자 이내) 

=100개 기업을 유치해 일자리 10.000개를 확보 하겠다. 신정동 3대 국책연구기관의 연구성과물을 이용하는 기업을 중심으로 계획을 세우겠다.
또 사계절 관광도시를 완성하여 현재 5백만에 그치고 있는 정읍지역 관광객 방문의 두 배인 1천만 관광 시대를 열겠다. 
이와 함께 KTX 정읍역 역세권을 개발하여 다시 전북 서남권의 중심도시를 회복하겠다.
또 청소년엔 예체능, 노인층엔 취미활동을 장려할 바우처교육의 확대로 평생 교육이 실질적으로 이뤄지는 교육의 도시를 만들겠으며, 부모를 봉양하는 세대엔 효도 수당을 신설하고 경로 복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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