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선거 정읍시장 후보 적합도 검증을 위한 최종 질문과 답변-(답변서 도착순)


-편집자 주=본보는 6.13지방선거 기간동안 각 분야별 출마 후보들에게 공개적으로 묻고 답변을 게재해 왔다. 특히, 정읍시정을 책임질 정읍시장 후보들을 대상으로 한 질문과 답변은 전반적인 개요에 이어 공약을 중심으로 한 심층 질문과 적합도를 점검하는 최종 질문까지 실시했다.이번호까지 진행하는 최종 질문과 답변을 통해 유권자들은 후보의 답변을 자세히 읽고 지방자치와 지역발전에 가장 적합한 후보를 선택하는 잣대가 되기를 기대한다.

기호7 강광 무소속

질문1-이번 선거전에서 후보가 기대하고 있는 득표율은 얼마나 될 것으로 예상하는가. 또한 선거에 나서면서 가장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는 개인이나 단체는 누구이며, 그 이유를 설명해 달라.(100자 이내)

답변1=시민들의 기대치만큼 득표할 수 있다고 본다. 가족과 주변분들에게 미안하다. 선거에 많이 나서봤기 때문에 경험이 있다고는 하나 역시 가족과 주변 및 지인분들에게 매우 미안하다.

질문2-최근 회전형로타리 설치가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신설 도로에 신호등이 설치되는 교차로 설치가 계속되고 있다.
상동회관 교차로의 경우 경찰서와 교통관련 부서가 회전형  로타리 설치가 필요한 곳으로 의견을 냈지만 아직도 시행되지 않고 불편을 주고 있다. 정읍시장에 당선될 경우 즉시 시행 여부를 밝혀달라. 또, 회전형로타리 확대 설치가 필요한 곳이 있다면 어디인가.(200자 이내)

답변2= 상동회관 로타리의 회전교차로는 즉시 시행하겠다. 그러나 회전교차로 설치에 필요한 부지 매입이 관건인바, 편입토지 소유자와 최대한 빨리 협의 매수하여 추진 하겠다. 또한 동초교 및 제일고 사거리등 회전교차로 설치가 바람직한 사거리가 있으나, 회전 교차로를 설치하기 위하여는 주변의 많은 토지가 필요한 만큼 설치 가능한 지구는 즉시 시행토록 경찰서와 협의하여 처리하겠다.

질문3-후보는 8순의 나이에 벌써 선거만 8회 출마한 경력을 갖고 있다. 경험과 경륜을 갖춘 ‘젊은 후보’라고 주장하는데, 사회적 통념상 고령이라는 나이를 극복하고 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한 필승 전략은 무엇인가.(200자 이내)

답변3=80세가 고령이라는 것은 과거 의학기술이 모자랄 때의 이야기고, 기준이다. 저는 지난 33년 동안의 공직생활을 마치고 고향에 내려와서 지난 25년 간 항상 축구와 족구로 체력을 다졌다. 정읍에서 열리는 마라톤대회의 5km 코스는 항상 완주한다. 축구연합회 70대 단장으로 축구 하고, 족구를 하며, 고문을 계속해서 맡아 활약하고 있으며, 전국 6570족구연합회의 총재로서 건강하게 활동하고 있다.
또한 바둑 아마 5단이고 태권도가 5단이며, 시인이고 수필가이다. 이제 나이를 볼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의 경험과 경륜을 봐야 한다. 세계적으로도 경험과 경륜을 갖춘 인물들이 어려운 정국의 해결사로서 맡은바 역할을 훌륭히 해 내고 있다. 나 역시 마찬가지로 누구보다 더 열심히 일 할 것이다.

질문4-후보는 당초 80개 기업유치와 8천개 일자리에서 100개 기업, 1만개 일자리로 공약을 수정했다. 너무 쉽게 공약을 바꾼다는 지적이 있다. 이에 대한 입장과 당선되면 민주당에 입당하겠다는 이유는 무엇인가.(300자 이내)

답변4=80개에서 100개의 기업을 유치하는 것이 타당하다. 공약을 바꾼 것은 아니고 좀 더 많은 기업을 유치해 보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민주당에 입당하겠다는 이유는, 원래 저의 정치 뿌리가 민주당이다. 지난 민선5기 당시까지만 해도 민주당 전북도당 상임위원, 정읍지구당 상임고문, 전국 대의원으로 당비 50만원씩 내는 민주당 당원이었다. 그러나 공천해 주겠다고 약속한 공천을 해 주지 않고 공천에서 배제되어 탈당을 한 것이다. 당 생활을 할 때는 누구보다 더 열심히 당을 도왔다. 현재에 와서 복당을 거론하는 것은 문재인 정부를 도와서 ‘성공한 정부’를 만드는데 일조하고 싶기 때문이다. 그리고 당선되면 가장 나이가 많은 시장으로서 전국시장연합회의 좌장 역할을 할 것인데, 이럴 경우, 그 효과를 극대화해서 정읍발전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질문5-실체적인 지역활성화 공약이 중요하다. 만약에 분재 500여점을 보유한 사람이 이를 정읍시에 기증한다면 이 자원을 활용해 볼거리 창출에 나설 의향이 있는지 밝혀달라.(50자 이내)

답변5=정읍의 나무시장은 많이 활성화되어 있다. 또 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나무는 모두 명품으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나무산업은 계속해서 발전시켜야 한다. 분재 기증은 현재 이뤄진 것이 아니기 때문에 실현이 되면 방법을 찾겠다.

질문6-왜 후보가 정읍시장이 되어야 하는지, 어떤 시장이 될 것인지 말해달라.(600자 이내)

답변6=정읍이 ‘소멸되어가는 도시’라는 말을 듣게 되면 가슴이 무척 아픕니다. 우리 선배님들이 어떻게 만들어 온 고향인데, 후손으로서 볼 면목이 없다는 생각뿐입니다.   
하지만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반목과 대립을 걷어 내고, 소통과 화합을 통해 다시 한 번 정읍의 ‘영광의 시대’를 열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현재 정읍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모든 상황이 어렵습니다. 이럴 때 일수록 경험과 경륜을 가진 인재들이 나서야 할 때입니다.
민선4기 저의 시장 재임 4년은 너무나 짧았습니다. 기초를 다지고서 이제 발전을 위한 본격적인 시동을 걸어보기도 전에 끝나버리고 말았습니다.
저는 서울 중앙 무대 33년 공직생활의 행정경험을 통해 전국 각지에서 맺어진 수많은 인맥이 있습니다. 그 능력을 통해 정읍을 발전시켜 보겠다는 일념을 가지고 내 고향 정읍 땅을 밟은지 25년으로, 시장 6번 국회의원 2번을 실패하고도 떠나지 않고 계속 고향인 정읍을 지키며 애환을 시민과 함께 해왔습니다.  
4년 동안 정읍시장으로 봉직하면서 13만 3천여(시장 재임시) 정읍 시민과 함께 정읍의 발전을 위해 노력했습니다. 하루도 쉬지 않고, 지역 행사와 시민 가정의 애경사를 찾아다니며 정읍의 발전 방법을 의논하면서 시장직을 수행했습니다.
이런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저의 열정과 추진력을 보탠다면 못 할 일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 만큼 정읍을 잘 알고,  저 만큼 정읍 시민들의 대소사에 밝은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당선이 되면, 지난 민선4기 시장 재임기간에 못다한 일들을 추진, 정읍시민 모두가 ‘함께 잘사는 새 정읍’ 위대한 정읍의 시대를 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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