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안을 묻다-

전문가 중심 실무적 인사 배치,선거캠프내 진통도
14일부터 30일까지 청소년체육관내 시정소통위 회의실

민선7기 정읍시장에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유진섭 당선자가 14일부터 정읍시정 인수위 구성을 협의하는 등, 시정 인수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읍시 김용만 부시장과 김종삼 총무과장,남상필 기획예산과장은 지난 14일 내장상동 청소년체육관에 마련된 인수위원회 사무실을 방문해 유진섭 당선자와 인수위 작업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정읍시 측은 이번주중 인수위 구성을 마칠 경우 이달 말까지 부시장을 중심으로 한 인수지원단이 시정 인수에 필요한 각종 사안들을 지원한다.
정읍선관위가 6월 15일 오후 2시, 선관위 1층 대회의실에서 유진섭 정읍시장 당선자에게 당선증을 교부했다. 
이어 도의원, 시의원들에게도 당선증이 교부됐다.  
인사말에 나선 유진섭 시장은 “새로운 정읍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 예산 1조원 시대를 열고 일자리 창출에 전력하겠다”고 역설했다. 
그리고 인수위 선정에 고심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 ‘인수위’라는 말 대신 ‘시정 소통 위원회’라 칭하겠다. 시민을 위한 시정 , 소통하는 시정을 기조로 삼겠다”고 말했다. 
▷17일 발표된 시정소통위원회는 위원장에 김용진 전 정읍시 공무원(인물사진),간사 노춘섭 전 정읍시 민원담당,위원에는 송현 전 장애인복지관 사무국장,이금섭 수제천 연주단 감독,김용련 정읍문화원 사무국장,김현숙 전북대 행정대학원 석사,윤균상 전 정읍시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장,김재필 한양대 공공정책대학원교수,양영기 정읍시 도시재생주민협의회 위원장,이용환 한국원예치료복지협회 전북지부회장,유신근 전 정읍시 민원담당,김용복 사랑의 나눔운동 전북지회 상임이사,유연숙 한국생활개선 전북연합회장,심대천 농촌진흥청 현장명예위원장,고동석 전 정읍시 공무원,김상민 민주당 전북도당 대변인,김종효 민주당 사무국장,최정렬 전 정읍시 개인택시 조합장 등 18명이며,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사진)
▷유진섭 당선자는 18일 첫 기자회견을 열고 향후 민선7기 시정운영과 시정소통위원회 구성에 관한 입장을 밝혔다.
인수절차의 간소와 필요성 여부에 대한 질문에 대해 “시정소통위원회 구성은 시정의 단절을 막기 위한 조치였다”고 밝힌 유진섭 당선인은 “평소 소신대로 전문가 중심의 실무적인 인사들로 구성하고, 그간의 고정관념을 탈피하며 선거와 관련한 인사는 최대한 배제하다보니 다소간의 진통도 있었다”고 말했다.
정읍시는 지난 14일부터 이달 30일까지 인수위원회 활동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지원할 계획이며, 민선7기 정읍시장 취임 전까지 각 실과소별 업무부고를 18일부터 21일까지 마친다는 계획이다.(이준화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저작권자 © 정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