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당과 정의당,무소속 반발표 모아 대응

더불어민주당 시의원 당선자들이 지난 21일 워크숍을 갖고 8대의회 상반기 의장단을 내정했지만 당시 워크숍에 참석한 이익규 당선인이 의장출마로 대응하면서 심상치 않은 파장 기류가 일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회 이수혁 위원장은 중앙당의 지침에 따른다며 이날 의원 당선자 워크숍을 열고 표결을 통해 의장과 부의장,각 위원장을 내정했다.
하지만 의장단 내정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소속 일부 시의원 당선자들의 반발기류가 감지되고 있어 7월 5일 치러지는 의장단 선거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읍시의원 당선자들은 이날 표결을 통해 8대의회 상반기 의장에 최낙삼, 부의장에 고경윤,운영위원장에 김재오,자치행정위원장에 조상중,경제건설위원장에 황혜숙 당선자를 각각 내정한 것으로 알려져고 있다.
더구나 이번 내정 결정이 민주평화당과 정의당,무소속 당선자를 배려하지 않은 것에 대한 반발 파장이 크다. 
이익규 당선자는 “수긍할 수 없다. 결과에 따른다는 각서를 쓴 적도 없다. 중앙당의 지침을 받아 실시한 일이라고 하지만 지방의회 의장단 선거에 지역위원회가 나서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 현장에서 결정된 사안에 대해 이의를 제기해도 된다는 답변을 들었다”며, 자신은 8대의회 전반기 의장단 선거에 나서기 위해 접수했다고 밝혔다.
민주평화당과 정의당,무소속 당선자들은 불만을 소리를 키우고 있다.
A 당선자는 “민주당 내부 결정이 됐다면 수긍하고 평화당과 정의당, 무소속 당선인이 나서 경합을 하는 구도가 돼야 한다”면서 “표는 부족하지만 다각적인 방법으로 대응 선거가 이뤄질 것”이라고 했다. 민주당 소속 당선인 외에도 무소속 이복형 당선인이 부의장,이도형 당선인이 자치행정위원장,김중희 당선인이 운영위원장 출마를 고심중으로 알려졌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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