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런던에 와보니 좁은 미로와 같은 도로 속에도 자동차와 자전거가 공평? 공존하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도로노면에 반듯하고 선명하게 자전거도 차량과 마찬가지로 자전거 주행표시가 있고 대접을 받고 있는 것이다.

복잡한 도심속에서도 자전거타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놓은 탓인지 런던에서는 자전거를 타는 관광객들도 많았다.<사진 하나는 킹스 크로스역 앞/또 하나는 이면도로>
 차 한대가 가면 비켜날 곳도 없는 길, 앞선 자전거에 택시로 보이는 차가 그 뒤를 얌전히 따라 가는 모습을 기자가 2층 버스에서 목격할 수가 있었다. 자전거 가족으로 보이는 그들을 뒤따르는 운전자가 몰아 부치거나 경적을 울리지 않았다. 안전하게 추월이 가능한 곳에 와서야 차는 그들을 앞설 수가 있었다.

사진은 2층 버스서 기자가 직접 뒤따르면서 찍은 것이다.<순간이동 사진 참조> 이렇듯 영국을 비롯한 선진국 노르웨이. 캐나다 등에서 기자는 자전거 환경에 대해서 분명하게 확인 한 것이 많았다. 선진국에서 대부분 자전거가 차량과 동등하게 대접을 받는 것 등을 말이다. 
런던서 거주하는 현지인 동포인 서영현씨에게 확인해 보았다, 1. 해가진 후에는 자전거 앞과 뒤에 라이트 작동해야 함 2. 헬멧은 법적으로는 괜찮습니다. 안전을 위한 권고사항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헬멧을 착용합니다. 안한 사람은 못 본 듯 합니다. 3. 형광색 조끼나 악세사리(벨트나 완장이나 발목에 하는 띠)도 권고사항. 4. 자전거는 보도로 다니면 안됩니다. 라고 답해 주었다. 그러면서 그녀는 영국사람들은 법이 아니라도 안전에 대한 철저한 의식이 있으니까 스스로가 챙긴다고 했다. 또한 영국사람은 법과 벌금보다 더 무서운 것이 시민의식인 듯 싶다고도 그녀는 밝혔다.

아무튼 우리네 환경에서는 자전거를 타는 사람과 타는 환경에 대해서 개선 의지가 부족했던 것도 사실이다. 이번 법제정과 시행으로 정부도, 차량운전자들도 언제 자전거를 자동차와 같은 대접을 해주지는 않았다. 그런 사실을 간과하고서 무조건 법으로 강제하기에 좀 성급하지 않았나는 의견이 많은 것도 그 때문일 것이다. 

자신의 안전을 위해서는 자전거 타는 사람, 스스로가 안전모는 물론 야간에는 법 규제에 앞서 경광등도 부착하는 것이 옳은 처사일 것이다. 나의 안전이 타인의 안전과도 직결되기 때문이다.<런던현지서 김태룡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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