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태 전 전라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이 9일 정읍시 부시장으로 취임했다.

김인태 부시장은  “민선 7기 출범에 맞춰 정읍부시장을 맡게 돼 기쁜 마음 한편으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새롭게 도약하는 정읍의 힘찬 발걸음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초임 군산시청 근무후 18년 만에 일선 시군에서 근무하게 됐다는 김인태 부시장은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으로 31개월을 근무할 정도로 문화체육관광 분야에 전문가적인 식견을 갖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유진섭 정읍시장은 지난주 관내 기관단체를 방문하는 자리에서 김인태 부시장 영입 배경에 대해 문화관광체육분야 전문성을 높게 평가하고, 정읍시 관련분야 발전에 기여토록 하기 위해서였다고 밝혔다.
내장산을 중심으로 한 대표관광지 육성사업이 추진되고, 가을로만 국한된 정읍의 관광패턴을 4계절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시가 추진중인 내장산 케이블카 설치사업의 경우는 환경부와 시민단체의 반대 등이 있는 만큼 추진 가능성을 면밀하게 검토하겠다고 했다.
얼마전 기고를 통해 각 자치단체가 추진중인 벤치마킹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기도 했다.
남들과 똑같이 해서는 서로 망하는 길이라며, 남들이 하지 않는 일을 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읍시의 관광자원 활용 및 연계는 물론 악취민원 해결,경제분야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고 시정을 집중하는데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부시장은 1999년 군산시에서 공직에 첫 발을 내딛었다. 전북도 성과관리과장 문화예술과장, 정책기획관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정책 기획과 개발, 문화관광 분야에 특히 탁월하다는 평이다. 지난 2014년 부이사관으로 승진한 후 2년 6개월 간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을 역임했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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