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보물테마유원지는 지난 7일부터 운영 ‘인기 높아’
북면 정읍한우에도 임시물놀이시설 개장 인기

연일 30도를 웃도는 찜통더위가 기승이다. 밤에도 열대야로 잠을 이루기 힘들 정도로 푹푹 찌는 날이 이어지고 있다.
본격 휴가철을 앞둔데다 고온이 이어지면서 정읍시내 물놀이시설이 인기를 더하고 있다.
이미 칠보 물테마유원지 물놀이장은 지난 7일과 8일 임시개장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이곳은 정읍시민과 외지인들의 입장료가 각기 다르게 책정돼 있다.
정읍시민은 어린이 2천원,학생 3천원,일반 4천원,외부인은 어린이 4천원,학생 5천원,일반은 6천원을 납부해야 한다.

▷도심 속 물놀이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는 ‘정읍천 물놀이장이 오는 21일 본격 개장돼 다음달 19일까지 운영된다.(좌측 사진) 
정읍천 물놀이장은 정읍 시내를 가로지르는 도심 속 생태하천인 정읍천을 활용해 조성된 시설이다. 시기동 정동교 하류에 3천860㎡ 로 조성돼 있고 어린이 풀장 2곳과 물썰매장, 인공폭포, 안마용 폭포수 등을 갖추고 있다. 
개장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다만,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우천으로 하천 수위가 증가하거나 수질이 탁할 경우 일시 운영이 중지된다.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정읍천 물놀이장은 해마다 많은 이들이 즐겨 찾고 있는 대표적인 피서지이다. 
정읍시는 개장후 매년 평일 300여명, 휴일 1천여명이 찾고 있다고 했다. 시는 이용객들이 보다 쾌적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그늘막 시설인 몽골텐트와 앉아서 쉴 수 있는 평상, 남녀 탈의실 등 편의시설도 설치했다. 
▷올해 처음 운영을 추진중인 문화광장 물놀이시설도 21일 개장을 목표로 준비중이다. 7월 21일 개장해 8월 19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다.물놀이 시설 면적은 2천400㎡이다. 여기에 조립식 풀장(2개)과 에어 풀(3개), 슬라이드(1개), 어린이용 슬라이드(2개), 어린이용 페달 보트 등이 비치된다. 또 이용자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몽골텐트와 파라솔, 샤워실 등의 편의시설과 함께 응급상황에 대비해 의무실과 자동심장충격기 등도 설치된다.  물놀이 시설은 매일 오전 10시 ~ 13시까지(300명), 오후 2시 ~ 5시까지(300명) 두 차례 운영된다. 오후 1시부터 2시까지는 점심시간으로 개장하지 않는다. 또한 매주 월요일은 시설물 환경 정비를 위해 개장하지 않는다. 인터넷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는데, 무더위 속 표 구입과 대기시간 등에 따른 불편을 덜어주기 위한 취지다. 입장시간 한 시간 경과 후에는 예약이 자동 취소돼 입장할 수 없다. 
또 개장 기간에 관계 공무원은 물론 청원경찰과 수상안전요원, 물놀이 보조요원, 응급 진료요원 등 매일 18명을 배치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방침이다.
이밖에도 북면 정읍한우에도 풀장과 에어풀,슬라이드 시설을 갖춘 물놀이장을 설치하고 한여름 이곳을 찾은 손님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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