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지홍 정읍시 문인협회장,최형호 시인(전 공무원) 참여

제9기 청와대포럼 1차대회에 참여했던 6개 학교 학생 26명의 글쓰기 결과 채점이 지난 17일(월) 오후 3시부터 본사 회의실에서 있었다.
청와대포럼 글쓰기는 주최측이 제시한 ‘나의 현재와 미래’라를 주제로 참가 학생들이 1천500자 내외로 자신의 의견을 쓰도록 했다.
이날 글쓰기 채점에는 김문선 전 호남고 교장과 신경숙 정읍YMCA관장,장지홍 정읍시 문인협회장,최형호 시인(전 공무원)이 참여했다.
채점관들은 학생들의 글쓰기 시험지를 신중하게 검토하며, 주제에 맞게 요지를 전개했는지, 원고량을 적정했는지 여부 등을 심사했다.
이번 대회에는 정일여중 3명을 비롯해 정읍여중 3명,학산중 2명,배영중 20명,호남중 5명,정읍중 1명 등 34명이 접수했으나 대회 당일에는 26명이 출전해 아쉬움을 남겼다.
채점에 나선 김문선 전 호남고 교장은 “참가학생들이 각 학교를 대표해 출전한 것으로 알고 있다. 주최측이 제시한 주제에 대해 요지를 잘 전개한 학생도 있었지만 그렇지 못한 학생도 많았다”며 “원고 자수도 잘 확인하고 주최측의 요구한대로 전개와 결론을 내야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최형호 시인은 “정읍신문이 주최하는 청와대포럼 글쓰기 채점에 참여한 것 자체가 흐믓하다”면서 “짧은 내용이지만 학생들의 글에서 자신의 현실과 미래를 느낄 수 있었다. 글을 쓴다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인데 학생들에게 수고했다고 말해주고 싶다”고 했다.
채점 결과는 본보 1394호(10월 3일자)에 보도하고, 해당 학생들에게 문자로 통보할 계획이다.(이준화 기자)

-사진은 제9기 청와대포럼 글쓰기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의 시험지를 채점하고 있는 위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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