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취추방 범시민연대(대표 김용채)와 입암 돈사신축반대대책위원회 등 입암지역 주민들이 정읍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있다.

이날 김용채 대표는 “정읍시에는 수많은 축사와 함께 태양광발전시설이 들어서 있다”면서 “축사와 함께 태양광발전시설은 최소 20년에서 25년까지 토지를 잠식하고 환경적인 위험요인을 제공할 수 있지만 계속해서 들어서고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김 대표는 “전국적으로 축산악취추방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정읍에서 축산악취 문제가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 손해배상 조정 결과 덕천과 소성에서 배상 결정이 이뤄졌다”면서 “우리와 같이 축산악취로 고통을 받는 많은 지역에서 우리의 노하우를 요청하고 있다”며, 기회가 닿는대로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현재 축산악취와 관련해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의 손해배상 조정이 끝난 곳은 덕천과 소성지역 농장 2건이며, 나머지 2개 지역도 조만간 조정이 마무리될 전망이다.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는 덕천양돈단지 일원 주민 142명에게 8천537만원을 지급하라고 결정했다.
또한 소성돈사에 대해서는 39명에게 3천25만원을 지급하라고 결정했다.
환경분쟁조정위원회의 조정 결정은 당사자간 조정조서와 재판상 화해와 동일하다.(이준화 기자)-사진은 악취추방 범시민연대 김용채 대표가 악취추방과 관련한 동향 설명과 입암 양돈장 설치 반대를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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